[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10일 오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2도와 영상 10도 사이를 나타내며 대체로 쌀쌀하겠다. 전국 곳곳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경기 3도 ▲강원 영서 5도 ▲강원 영동 6도 ▲충남 6도 ▲충북 5도 ▲경북 8도 ▲경남 10도 ▲전남 8도 ▲전북 6도 ▲제주도 10도 ▲울릉·독도 4도 ▲백령 2도로 예보됐다.

▲ 12일 전국의 미세먼지 예보 현황. 출처=에어코리아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을 포함한 인천, 경기남부, 강원영서, 충청, 전북이 ‘나쁨’수준을 보이겠고 경기북부와 강원영동, 광주 등은 특히 오후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국제보건기구(WHO) 기준으로도 전국이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대기 정체로 국내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국외의 미세먼지까지 유입되면서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대체로 농도가 높겠다.

습도는 이날 오후 40% 수준을 보이다가 밤에는 30% 수준을 보이며 대체로 건조하겠다. 충남·전라서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 전국 기상특보 발효현황. 출처=기상청

건조한 날씨엔 우리 몸의 방어벽인 피부와 점막이 약해져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침입이 쉬워진다. 환기를 자주 하고 너무 건조할 땐 가습기를 틀어두는 등 실내습도 유지에 신경 쓰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