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온혈 안마의자 MC-S01’. 출처=코웨이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가 한방의학을 접목시킨 ‘코웨이 한방온혈 안마의자 MC-S01’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한방온혈 안마의자는 한방의학에서 많이 활용하는 경락 이론에 따라 주요 경혈 위치를 자극해 신체 통증 완화 및 수면 개선 등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동국대 일산한방병원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제품의 효과를 검증받았다. 안마의자에 전통적인 한방의학을 접목한 새로운 제품이라는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아 ‘2019 CES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제품은 경혈을 효과적으로 자극하기 위해 ‘온열 테라피 툴’을 탑재했다. 제품 내부에 탑재된 2개의 온열 테라피 볼이 사용자의 주요 경혈 자리를 움직이면서 뜸을 놓는 것처럼 따뜻하고, 편안하게 경혈을 자극한다는 게 코웨이의 설명이다. 

한방온혈 안마의자는 신체 사이즈가 다른 사용자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국인 신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체형을 자동으로 조정해 경혈 위치를 보정하며 다리 길이를 최대 22cm까지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심신 안정과 수면개선을 위한 ‘안신도면 코스’, 허리 부위 혈액 순환 및 통증 완화를 위한 ‘서근제통 코스’ 등 총 7가지 한방온혈 안마 코스를 탑재했다. 또한 일반 안마 코스 4가지, 스트레칭 코스 2가지도 탑재해 사용자가 자신의 몸과 컨디션에 맞춰 다양한 안마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방온혈 안마의자는 ‘4D 입체 마시지’를 적용해 온몸을 꼼꼼하게 안마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4D 입체 마사지는 제품 내부에 탑재된 2개의 온열 안마볼과 2개의 일반 안마볼이 상하좌우는 물론 전후까지 움직이며 전신을 세밀하게 안마한다.

이 제품은 기존 허리까지만 이어지는 I자형 프레임이 아닌 엉덩이까지 이어지는 L자형 프레임을 적용했다. 또한 등, 엉덩이, 발 등 전신을 따뜻하게 해주는 ‘3-Zone 온열 기능’이 적용됐다. 

디자인 및 편의 기능도 신경 썼다. 자동차 시트를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내부 시트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부여했고 직관적인 UI를 적용한 리모컨이 장점이다. 또한 음악을 들으면서 안마를 즐길 수 있도록 블루투스 스피커가 탑재됐으며 휴대전화를 보관하고, 충전할 수 있는 보관 포켓과 USB 충전 포트를 탑재했다. 

박용주 코웨이 마케팅본부장은 “한방온혈 안마의자는 전통 한방의학 접목이라는 차별성으로 세계 무대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면서 “코웨이는 국내 생활가전을 이끌어가는 1위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안마의자 시장 확대 및 기술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방온혈 안마의자의 일시불 판매가는 550만원이며 제품 구입 시 1년 무상 A/S가 제공된다. 제휴 카드 및 자체 무이자 할부 제도 등을 이용해 최대 36개월까지 할부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