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인 해시드가 해시드 랩스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프로젝트 발굴에 나선다고 12일 발표했다.

해시드 랩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의 기획, 개발 및 퍼블리싱을 돕는데 초점을 맞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그 첫 번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블록체인 기반 게임을 낙점한 셈이다.

▲ 해시드 랩스가 블록체인 기반 게임 발굴에 나선다. 출처=해시드

선정된 프로젝트는 전원 해시드로부터 초기 투자와 더불어 기획 및 설계에 대한 교육 세션, 코워킹 스페이스 무료 입주, 마케팅 전략 및 퍼블리싱, 법률 검토 지원을 받게 된다. 1:1 멘토링도 진행된다. 나아가 별도의 설명회를 열어 구체적인 로드맵을 설명한다는 방침이다.

해시드 김서준 대표는 “올해는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이 보급되면서 기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일반인도 일상 생활에서 블록체인을 접할 수 있는 원년이 될 것이다”라며, “해시드 랩스는 투명하게 공개된 데이터베이스와 비즈니스 로직을 접목할 수 있는 블록체인의 특성을 활용하여 기존 게임 산업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독창적인 패러다임을 제시할 역량있는 게임 프로젝트 팀을 발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