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자산운용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 핫&뉴 삼성자산운용, 2030 타겟팅 ‘한국형TDF 2050’ 출시

삼성자산운용은 12일 삼성 한국형TDF의 새로운 시리즈 ‘삼성 한국형TDF 2050 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삼성 한국형TDF 펀드 7개 라인업을 구축한 이후 시리즈를 추가로 확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매 5년 단위로 은퇴시점을 상정한 2015, 2020, 2025, 2030, 2035, 2040, 2045, 2050(환헷지), 2050(환노출) 펀드 등 총 9개의 TDF 상품군을 갖추게 됐다.

삼성 한국형TDF는 지금까지 총 5337억원의 자금을 끌어모으며 국내 연금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았다. 삼성자산운용 측은 글로벌 증시가 변동성이 컸던 와중에도 최근 1개월 수익률 5.73%, 1년 -3.28%, 설정후 16.25% 등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리즈를 선보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2045 퇴직연금 클래스, 2월 8일 기준, 에프앤가이드).

TDF는 투자자가 은퇴시점을 고려해 상품을 선택하기만 하면 신경 쓰지 않아도 펀드가 자동으로 최적의 투자를 수행하는 생애주기 펀드다. 은퇴시점이 멀수록 주식비중이 높고 가까울수록 채권비중을 높여 안정적인 자산배분을 실행한다.

이번에 출시한 삼성 한국형TDF 2050 펀드는 앞으로 약 30년의 투자 기간 동안 생애주기에 맞춰 자산배분하는 형태로 운용되기 때문에 2050년을 전후로 은퇴가 예정된 세대, 즉 사회초년생이 투자하기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물론 글로벌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에 장기적으로 투자하기를 원한다면 누구나 투자 가능하다.

특히 이번 삼성 한국형TDF 2050 펀드는 환헤지형과 환노출형 두 가지로 출시해, 투자자의 환율 전망에 맞춰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결과다.

삼성자산운용 오원석 연금마케팅 1팀장은 “TDF는 상품 특성상 세월이 지나면서 새로운 은퇴시점을 상정한 신상품이 계속 추가되어야 하는 구조”라며 “이번 2050펀드 출시는 삼성 한국형TDF 시리즈가 적어도 향후 30년간 꾸준히 고객자산을 충실히 운용해나가겠다는 약속이며, 주기적으로 TDF 시리즈를 업데이트하겠다는 고객과의 약속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 하나생명, ‘월지급식 ELS의 정석 변액보험’ 출시

하나생명은 12일 ELS에 투자해 안정성은 높이고 매월 발생하는 투자 수익을 생활비로 활용 가능한 ‘월지급식 ELS의 정석 변액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원금만 ELS로 재투자하고 수익은 매월 지급한다. 매월 발생하는 쿠폰수익금은 연간 12회까지 지급 중지와 재개를 통해 보험차익 발생시점을 조정할 수 있다.예·적금에 비해 높은 수준의 수익을 추구하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지수형인 월수익확정식 ELS에 투자한다.매월 발생된 수익(쿠폰)을 지급해 월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관련세법 요건에 부합하는 경우 보험 차익 비과세 혜택에 선취수수료 없이 자동 재투자가 가능하다.위험 성향에 따라 주가지수ELS인컴형, 국내주식형, 글로벌채권형, MMF형 펀드로 운용된다.

 

■ 신협, ‘큐빅 심플’ 체크카드 출시

신협은 12일 전 가맹점 대상 결제 건당 최대 0.6% 캐시백을 제공하는 ‘큐빅 심플(CUbig SIMPLE)’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큐빅(CUbig)은 신협 브랜드카드의 네임으로 ‘CU(Credit Union)’과 ‘큰 혜택(big)’을 의미한다. 심플 카드는 지난 2018년 출시한 CUbig CLASSIC 체크카드에 이어 4번째 시리즈 상품이 됐다.심플카드는 구조를 가장 단순화해 전월실적 및 건당 결제금액만 충족시킨다면 일정 비율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심플카드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에는 0.3% 캐시백을, 5만원 이상 결제시에는 0.5%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주말‧공휴일에는 0.1% 캐시백을 추가로 제공해 고객은 최대 0.6%까지 캐시백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