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박재성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 1898광장 '김수환 추기경 추모 사진전' 앞에서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년 기념메달 출시행사'가 열리고 있다.사진=박재성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 1898광장 '김수환 추기경 추모 사진전' 앞에서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년 기념메달 출시행사'가 열리고 있다.사진=박재성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 1898광장 '김수환 추기경 추모 사진전' 앞에서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년 기념메달 출시행사'가 열리고 있다.사진=박재성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 1898광장 '김수환 추기경 추모 사진전' 앞에서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년 기념메달 출시행사'가 열리고 있다.사진=박재성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11일 서울 명동대성당 지하 1898 광장에서 조용만 사장,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손희송 이사장(주교), 천주교 서울대교구 유경촌 주교, 김수환 추기경 연구소 박승찬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수환 추기경 사진전 개막식을 갖고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년 기념메달’ 실물을 공개했다.
메달 앞면에는 국내 최초로 블랙 로듐 부분도금 신기술이 적용된 김수환 추기경 초상이, 뒷면에는 김 추기경이 손수 그린 ‘자화상’이 표현됐다. 블랙 로듐 부분 도금은 검은 빛깔의 로듐 도금 용액으로 메달의 일부분만 도금해 도금부와 비도금부의 명암 대조로 주제를 강렬하게 표현 할 수 있는 최신 기술로, 캐나다와 프랑스 등 선진 조폐국이 애용하고 있다.
기념메달은 △금(중량 31.1g) 1000개 △블랙 로듐 부분도금 은메달(31.1g) 5000개 △백동(26g) 1만개 등 3종 1만 6000개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다.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금 242만원, 은 19만5000원, 동 4만9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