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신라면세점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신라인터넷면세점의 모바일 상품평 서비스 ‘신라팁핑’이 젊은 밀레니얼(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 소비자들에게서 각광받고 있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은 신라팁핑에 등록된 상품편 개수가 1만개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신라인터넷면세점 관계자는 “신라팁핑은 사진과 동영상 등이 첨부된 상품 정보 제공, 모바일 쇼핑 시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야 하는 번거로움 해결, 그리고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는 재미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밀레니얼 세대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말했다.  

신라팁핑은 '꿀팁을 쇼핑하다'의 줄임말로 소비자가 면세점 쇼핑 시 상품에 대한 정보를 여러 번 검색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시작된 서비스다. 신라인터넷면세점 회원 누구나 직접 크리에이터가 돼 사진이나 동영상을 활용해 상품평을 작성할 수 있고 본인이 작성한 상품평으로 매출이 발생할 경우 최대 3%까지 현금성 혜택으로 돌려받는다.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현재 일 평균 약 7만명, 최대 12만명이 신라팁핑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1만3000개 상품에 대해 5만건 이상의 상품평이 등록됐고 누적 방문자 수는 1000만명을 돌파했다. 1만개 이상의 리뷰가 다른 고객의 구매로 이어졌으며 한 개의 콘텐츠가 3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발생시키기도 했다. 

신라팁핑은 신(新)한류 트렌드 중 하나로 자리 잡은 스타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기회의 창 역할도 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지난해 신라팁핑 전속 크리에이터 150명을 선발했다. 신라면세점 전속 크리에이터가 되면 월 1~5회 팁핑 콘텐츠를 제작하고 그에 따른 고정수입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