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LG전자가 LG울트라기어를 통해 독일 게이밍모니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Eintracht Frankfurt)의 e스포츠팀을 후원하며, 2년간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는 설명이다.

현지 마케팅 경쟁력 강화에 방점이 찍혔다. 업계는 지난해 글로벌 e스포츠 시장 규모가 약 9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8% 성장한 규모다.

LG전자의 게이밍모니터 시장 경쟁력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뻗어가는 장면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LG전자는 LG 울트라기어의 대표 모델 ‘34GK950G(34인치)’를 최근 유럽, 북미 등에 출시하고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강력한 브랜딩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다.

▲ LG전자가 독일 게이밍모니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출처=LG전자

LG전자 IT사업부장 장익환 상무는 “강력한 성능을 갖춘 LG 울트라기어로 게이밍모니터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리더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