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방위비 한국 분담금 1조389억원…유효기간 1년

장원삼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대사와 티모시 베츠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사는 10일 오후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협정 합의안에 가서명. 미국 측이 제시한 ‘유효기간 1년’을 수용하고, 금액은 당초 미국 제시안(10억달러·1조1305억원)보다 적은 1조389억원으로 합의. 작년 금액보다 8.2% 인상.

◆‘억울한 옐로카드’ 손흥민, 60m 질주 후 ‘왼발 쐐기골’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밤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레스터와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홈 경기서 3대1로 승리.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15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 발에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을 상황이었지만 심판이 ‘헐리웃 액션’으로 판정해 옐로카드 받아. 2대 1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에는 시소코의 패스를 받아 하프라인 밑에서부터 60여m를 질주해 수비 2명을 따돌리며 왼발로 쐐기골 낚아. 3경기 연속골. 시즌 15호골, 프리미어 리그 11호골.

◆1월 구직급여액 6256억원…"신청자도 6만여명 증가"

1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1월 구직급여 지급액은 6256억원. 전년비 1747억원(38.8%) 증가. 2015년 통계 집계 이래 최대. 구직급여 지급자도 46만6000명으로 전년비 6만1000명(15.1%) 증가. 역대 최대.

◆김태우 "靑 특감반장 , 특검에 제출된 ‘드루킹 USB’ 알아보라 지시"

김태우 전 청와대 특감반원(전 검찰수사관)은 10일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해 이인걸 전 청와대 특감반장이 드루킹이 특검에 제출한 USB에 대해 알아보라고 텔레그램으로 지시했다"라고 폭로. 그는 특감반장 지시 이후 한 특감반원이 "알아봤다"고 보고했다며 검찰이 이인걸 특감반장을 소환 조사하라고 촉구.

◆로또 845회 1등 11명 각 18억9천만원

9일 추첨한 제845회 로또 1등 당첨번호는 ‘1, 16, 29, 33, 40, 45’. 2등 보너스 번호는 ‘6’.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 56명은 각 6191만4849원.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 2038명은 각 170만1292원.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5만원)은 10만5790명. 당첨번호 3개(5000원)가 일치한 5등은 178만2933명.

◆작년 한국 車생산, 세계 6위→7위 "3년째 감소"

1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의하면, 지난해 한국의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대비 2.1% 감소한 402만9000대. 10대 車생산국 가운데 유일하게 3년 연속 감소. 이에 멕시코(406만9000대)에도 밀려 세계 7위로 한 계단 하락. 지난해 수출도 245만대로 6년 연속 감소. 고비용·저효율 생산구조로 경쟁력을 상실한 탓. 세계 1위는 중국(2781만 대), 2위 미국, 3위 일본, 4위 독일, 5위 인도.

◆2032년 올림픽 유치 신청 도시 오늘 결정

대한체육회는 11일 오후 2시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대의원 총회를 열어 2032년 제35회 하계올림픽 유치에 나설 도시를 결정할 예정. 대의원의 무기명 투표로 선정하며, 후보는 서울특별시와 부산광역시 두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