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11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제주도와 전남 서해안 일대에 아침까지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8도에 머물며 월요일 출근길이 다소 춥겠지만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겠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대체로 ‘보통’수준을 나타내겠다. 국제보건기구(WHO) 기준으로도 전국이 ‘보통’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내일부터는 수도권 지역을 비롯해 강원 영서, 충청권 등의 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높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 11일 오전 8시 전국의 미세먼지 예보 현황. 사진 속 좌표는 서울(위도 37.6˚ 경도127.0˚)을 가리키고 있다. 출처=earthnullschool
▲ 11일 정오의 미세먼지 예보 현황. 사진 속 좌표는 서울(위도 37.6˚ 경도127.0˚)을 가리키고 있다. 출처=earthnullschool
▲ 11일 오후 6시 전국의 미세먼지 예보 현황. 사진 속 좌표는 서울(위도 37.6˚ 경도127.0˚)을 가리키고 있다. 출처=earthnullschool

낮 최고기온은 영상 1도와 영상 8도 사이를 나타내겠다. 한동안 이어졌던 추위가 다소 해소되면서 한낮엔 전국이 영상권에 들겠다.

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경기 -8도 ▲강원 영서 -9도 ▲강원 영동 -1도 ▲충남 -7도 ▲충북 -7도 ▲전남 -3도 ▲전북 -6도 ▲경남 3도 ▲경북 -3도 ▲제주 3도 ▲백령 -4도 ▲울릉·독도 1도로 전망됐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경기 2도 ▲강원 영서 3도 ▲강원 영동 7도 ▲충남 4도 ▲충북 3도 ▲전남 5도 ▲전북 5도 ▲경남 8도 ▲경북 6도 ▲제주 5도 ▲백령 1도 ▲울릉·독도 4도로 예보됐다.

▲ 전국의 기상특보 발효현황. 출처=기상청

습도는 오전에 50% 수준을 보이다가 정오엔 25% 밤늦게는 30% 수준을 나타내며 대체로 건조하겠다.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건조한 날씨엔 우리 몸의 방어벽인 피부와 점막이 약해저 세균·바이러스 등의 침입이 쉬워진다. 건강관리에 특히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