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10일 오후 전국이 맑다가 차차 흐려지겠다. 경상 동해안에는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1cm 내외의 눈 또는 5mm 미만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충북북부에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와 영상 8도 사이를 나타내며 다소 춥겠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영상 1도에, 체감온도는 정오에도 영하 6도를 가리키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경기 1도 ▲강원 영서 3도 ▲강원 영동 4도 ▲충남 4도 ▲충북 4도 ▲경북 5도 ▲경남 8도 ▲전남 5도 ▲전북 3도 ▲제주도 5도 ▲울릉·독도 2도 ▲백령 -2도로 예보됐다.

오후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에서 ‘좋음’수준을 보이겠다. 국제보건기구(WHO) 기준으로도 전국이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당분간 대기질은 무난하겠다.

▲ 10일 전국의 미세먼지 예보 현황. 출처=에어코리아

습도는 이날 오후 20% 수준을 보이다가 밤에는 30% 수준을 보이며 건조하겠다.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

건조한 날씨엔 우리 몸의 방어벽인 피부와 점막이 약해져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침입이 쉬워진다. 환기를 자주 하고 너무 건조할 땐 가습기를 틀어두는 등 실내습도 유지에 신경 쓰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