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2월 둘째 주 분양일정. 출처=부동산114, 리얼투데이.

[이코노믹리뷰=김진후 기자] 설 연휴가 끝나고 한 해 부동산 시장을 가늠할 수 있는 분양시장이 기지개를 펴는 모습이다. 2월 둘째 주는 청약접수 단지는 없는 반면, 경기도와 인천지역의 견본주택이 개관할 계획이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월 둘째 주는 전국 3곳에서 견본주택이 개관할 계획이다. 이는 오피스텔과 임대주택을 포함하되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은 제외한 수치다. 당첨자 발표는 인천 계양구 효성동 ‘e편한세상 계양더프리미어’ 등 9곳에서 이뤄지고, 계약은 대구 달서구 감상동 ‘대구빌리브 스카이’ 등 13곳에서 진행된다. 부동산114가 집계한 내용에 따르면 계약 단지는 광주 남구 월산동 ‘광주남구반도유보라’ 등 17개 단지다. 1순위 청약접수 예정 단지는 없다.

▲ 견본주택 개관 단지

▶ ‘부평 지웰 에스테이트’는 15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해당 단지는 인천 부평구 갈산동 17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한국자산신탁이 시행을 맡고, 신영건설이 시공할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15층 높이에 전용면적 59~74㎡로 이러진 총 15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와 이웃해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이 있고, 경인고속도로 부평IC,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부평구청, 갈산공원, 청천천 등 쇼핑·문화시설이 가까운 편이고 부평북초등학교, 갈산초등학교, 갈산중학교 등 교육 환경을 갖췄다.

▶ 대우건설은 15일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내 AB16블록 일대에 들어서는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개관할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높이 16개동에 전용면적 75~105㎡로 이뤄진 총 1540가구 규모다. 단지 주변으로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이 계획돼 있고,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와 신설될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연결로 등 교통망을 갖췄다. 이마트, 홈플러스, 계양천 등 쇼핑시설과 녹지공간이 자리 잡고 있으며, 초·중·고교 부지도 계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