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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SNS 스냅 주가 치솟아...페북 대항마 귀환할까앞 날은 아직 '험로'
   
▲ Snap(스냅). 출처=스냅공식홈페이지

[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미국의 소셜 미디어 ‘Snap(스냅)’의 주가가 2018년 4분기 실적발표 후 치솟았다. 사용자 이탈이 멈췄다는 점과 지난해 4분기 손실이 줄어든 점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한때 페이스북에 대항할 유일한 플레이어로 부각됐던 스냅이 다시금 저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현지시간) 스냅은 2018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4분기에 사용자 이탈이 잦아들었다고 밝혔다. 1분기에 1억9100만 명에서 2분기에 1억8800만 명으로, 3분기에 1억8600만 명으로 일일 사용자 수가 떨어졌지만 4분기에는 더 떨어지지 않고 유지됐다. 이는 사용자가 1억 8420만 명으로 감소될 것이라는 예상을 상회한 수치다.

에반 스피겔 스냅 CEO는 "2018년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43% 성장했고 4분기 손실이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넘어섰던 1년 전과 비교해 13%대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매출은 월가 추정치인 3억7800만 달러를 뛰어넘은 3억 8980만 달러, 4분기 수익률은 0.08달러 하락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주당 0.04달러만 하락했다. 스냅은  7.04달러로 장마감한 후 시간외 거래에서 약 17% 상승하며 8.27달러를 기록했다.

외신은 스냅의 유럽 사용자 수가 5,900만 명에서 6000만 명으로 늘었고 북미에서는 7900만 명으로 평탄하게 유지중이라고 밝혔다. 이용자 이탈이 안정화되면서 사용자당 연평균 매출이 37%, 3분기 대비로는 30% 증가했다. 

스냅의 상승세가 시작되고 있으나, 아직 갈 길은 멀다는 평가다.

CNBC의 보도에 따르면 6일 스냅이 페이스북, 유튜브 등이 포함된 경쟁 업체 목록에 중국의 'TikTok(틱톡)'을 추가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틱톡은 5억 명의 사용자를 가진 소셜 앱으로 짧은 영상 혹은 사진을 전송하는 스냅과 유사한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스냅의 입장에서는 어려운 싸움을 이어가야 한다.

한때 페이스북과 비교되며 승승장구했지만 페이스북의 인스타그램이 스냅챗 고유의 사라지는 메시지를 모방해 해당 기능을 추가하자, 주요 고객인 10대 이용자들이 인스타그램으로 빠져나가면서 스냅 사용자 이탈이 급속도로 증가한 현상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게다가 인종차별적인 필터를 여러 차례 제공하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페이스북이 3개(페이스북, 왓츠앱, 인스타그램)의 메신저를 통합해 25억명이 연결되는 망을 구축하려는 계획을 추구하는 대목도 눈길을 끈다. 스냅의 행보에 시선이 집중되는 이유다.

정다희 기자  |  jdh23@econovill.com  |  승인 2019.02.07  15: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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