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부금 전달식. 사진은 이베이코리아 홍윤희 이사(사진 왼쪽)와 소방청 신열우 차장. 출처= 이베이코리아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전자상거래기업 이베이코리아가 소방관들의 생계와 치료를 위해 또 한번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이베이코리아의 온라인 쇼핑몰 옥션은 지난 1일 자사 사이트에서 진행된 ‘100원 나눔 이벤트’를 통한 고객 참여기금과 옥션 매칭기부금 총액인 약 4700만원을 장기투병 중인 소방관의 생계와 치료 지원비로 소방청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소방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소방청 신열우 차장, 최병일 소방정책국장, 이베이코리아 홍윤희 이사,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김철종 상임고문, 한상목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12월 옥션은 평범한 상품 속 가치를 찾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나눔쇼핑’ 코너를 오픈하고 소방관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한 100원 나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모인 약 2300만원에 옥션 회원참여형 사회공헌기금인 나눔쇼핑 기금에서 동일한 금액으로 매칭 기부해 약 4700만원을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를 통해 소방청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불의의 사고를 당했거나 백혈병-림프종암 등으로 장기 투병 중인 소방관들에게 전달된다.

이베이코리아 커뮤니케이션부문 서민석 부사장은 “이베이코리아는 소방관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으로 3000만명이 넘는 회원들과 국민 안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이베이코리아 이커머스 회원과 함께 할 수 있는 소셜 임팩트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베이코리아는 2017년부터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역소방본부에 분기별로 직접 소방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상품을 전달하는 ‘히어히어로(Here, Hero)’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9개 시도본부에 소방용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