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혜빈 기자] 지난 1월 17일에 막을 내린 29회 국제 고급 시계 박람회(SIHH, Salon International de la Haute Horlogerie)에서 바쉐론 콘스탄틴이 새로운 피프티식스(Fiftysix) 컬렉션을 선보였다. 지난 2018년 런던의 애비 로드 스튜디오에서 아티스트 벤자민 클레멘타인과 함께 피프티식스 컬렉션의 광고 캠페인을 진행했는데, 이번 컬렉션은 아이코닉 1956에서 영감을 받아 페트롤 블루 다이얼을 탑재해 새롭게 출시한 것이다.

▲ 피프티식스 컴플리트 캘린더. 출처=바쉐론 콘스탄틴

여유와 품격이 느껴지는 이번 피프티식스 컬렉션은 착용하는 이에게 최상의 품격을 선사하는 레트로 컨템포러리 스타일의 우아함이 특징이다. 총 두 가지 모델이 있는데 피프티식스 컴플리트 캘린더와 피프티식스 셀프 와인딩 모델이다.

▲ 피프티식스 컴플리트 캘린더. 출처=바쉐론 콘스탄틴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가 탑재된 피프티식스 컴플리트 캘린더는 날짜·요일·월 표시 기능과 122년마다 한 번만 조정이 필요한 정확한 문 페이즈 인디케이터를 갖추고 있다. 스톱 세컨즈 시스템을 장착한 칼리버 2460이 돋보이며, 부채꼴 형태 다이얼의 챕터 링에는 가독성을 높여주는 아라비아 숫자가 장식됐다.

▲ 피프티식스 컴플리트 캘린더. 출처=바쉐론 콘스탄틴

모노크롬 다이얼에는 오팔린 선버스트 효과가 더해졌고 이외에도 일체형 크라운과 다이얼, 새로운 22K 핑크 골드 로터, 러그 디자인에는 말테 크로스 디자인이 적용됐다.

▲ 피프티식스 셀프 와인딩. 출처=바쉐론 콘스탄틴

피프티식스 셀프 와인딩은 1950년대 스타일에 모던한 감각을 더해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투명 사파이어 글래스 케이스백으로 무브먼트를 확인할 수 있으며, 스톱 세컨즈 메커니즘을 통해 정확한 시간 조정이 가능하다.

▲ 피프티식스 셀프 와인딩. 출처=바쉐론 콘스탄틴

바톤형 핸즈와 수퍼 루미노바로 코팅된 화이트 골드 아워 마커는 직경 40㎜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다.

▲ 피프티식스 셀프 와인딩. 출처=바쉐론 콘스탄틴

특히 베젤 위로 복록하게 올라온 박스형 크리스탈 글래스가 눈길을 끄는데, 이는 피프티식스 컬렉션 특유의 레트로 컨템포러리 스타일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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