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박자연 기자] 현대 여성에게 고통을 안겨주는 만성적인 질병이 있다. 바로 여성의 75% 가량이 한 번 이상 은 겪는다는 ‘질염’이다. 이러한 질병은 명절이 지나고 나면 자궁 면역력과 관련된 질환들이 급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명절준비로 인한 스트레스와 상차림, 장거리 이동 등으로 체력저하가 나타나고 신체 밸런스와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졌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질병 통계에 따르면 질염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016년 기준 약 15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 출처=이미지투데이

질염은 여성에게 평상시 흔히 걸릴 수 있는 ‘감기’처럼 면역력이 무너지면 빈번하게 발생하기 쉽다. 특히 평소에 질염에 자주 걸렸거나 경미한 질염 증상이 있었다면 갑자기 분비물의 양이 늘거나 악취가 날 수 있다. 또한 가려움과 통증을 느끼는 등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초래한다.

질염은 ‘세균성 질염’, ‘칸디다성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 등으로 나누며 여성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염은 곰팡이 균의 원인균이 되는 ‘칸디다성 질염’이다. 만약 초기 증상을 방치해 만성 질염으로 발전하면 자궁으로 증상이 옮겨가 난소염이나 자궁내막염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질염의 주된 원인은 습한 환경이 지속되는 경우 특히 요즘 같이 추운 겨울철에는 두꺼운 스타킹이나 꽉 조이는 바지 등으로 통풍이 어려워 Y존 피부에 영향을 주기 쉽다.

질염을 해결하기 위해선 일상에서 면소재로 된 속옷을 입고 약산성의 여성청결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여성의 외음부의 산도가 깨지면 세균 번식이 쉬워져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산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약산성 제품인지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여성청결제 '질경이 프로' 제품. 출처=질경이

Y존 토털케어 전문 브랜드 ‘질경이’는 보습 성분을 특히 강화한 ‘질경이 프로’로 여성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 질경이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자연 유래 성분과 보습, 탄력 성분을 강화하고 감각적인 패키지로 세련미를 더했다.

특히 피부를 촉촉하고 활력 있게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락토바실러스 발효용해여과물’과 보습 유지와 탄력 케어에 도움을 주는 ‘올리고 히알루론산’ 성분도 함유됐다. 이밖에 피부의 저자극 테스트와 보습 케어, 탄력 케어, 피부윤기 케어 등 9개 인체적용 시험을 완료했다. 보습 관리뿐 아니라 외음부 세정, 진정 등에 도움을 주어 피부를 건강하고 산뜻하게 관리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최원석 질경이 대표는 “Y존 피부 관리를 통한 여성들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해 제품 개발은 물론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에 힘써 대한민국 대표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생리대 또한 피부에 장시간 직접 닿는 제품인 만큼 꼼꼼히 따져 사용해야 한다. 특히 피부가 예민하거나 잦은 질염에 시달리는 여성이라면 흡수력은 물론 통기성, 촉감 등이 좋은 순면의 유기농 생리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유한킴벌리의 '라 네이처' 생리대 제품. 출처=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의 친자연 생리대 ‘라 네이처(La Nature)’는 유럽 에코인증인 ‘OK Biobased’에서 국내 제조 생리대 최초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라 네이처가 획득한 인증은 비영리단체 ‘티유브이 오스트리아(TUV Austria)’에서 재생 가능한 원료를 사용한 제품임을 인증하는 내용으로 바이오 소재 함량이 80% 이상 재생 가능한 원료일 때 최고 등급을 부여한다.

천연 소재의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 100% 스칸디나비아 천연 흡수소재와 100% 유기농 순면커버는 물론 포장지에도 콩기름 인쇄를 적용했다.

라 네이처는 기존 친자연 생리대에서 단점으로 지적되던 샘 방지 기능을 강화하면서도 국내 직접 생산으로 가격 또한 일부 유럽산 수입 친자연 생리대 시중 평균가격 대비 약 70% 수준의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되어 출시 이후 계속 좋은 소비자 반응을 얻고 있다.

라 네이처 담당자는 “친자연 소재를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 개발된 라네이처 생리대는 소재뿐 아니라 사용자가 중요시하는 흡수력과 샘 방지 기능, 피부 자극 등에도 많은 연구가 투여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은 질염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우리 몸에 병원균이 침투하지 못하게 해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발생하기 쉬운 질염을 예방하고, 이미 발생한 질염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실제로 이탈리아 밀라노 대학 연구팀이 58명의 칸디다증 질염 환자를 대상으로 10주간 프로바이오틱스를 투여한 결과 49명의 환자가 임상치료에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으나 7개월 후엔 49명 중 42명의 환자가 증상이 완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 프로비라이프의 '더 불가리투스 오리지널' 음료. 출처=네오팜

네오팜이 글로벌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프로비라이프와 함께 론칭한 ‘더 불가리쿠스 오리지널’은 유산균 종주국 불가리아에서만 자생하는 오리지널 유산균 2종에 한국인 장 특성에 맞춘 5종 균주를 더해 대장과 소장을 동시에 케어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다.

24개월 유통기한 내내 상온에서 100억 마리 유산균이 보장되며, 내산성, 내담즙성, 장부착력이 뛰어난 균주들과 장 내에서 유익균의 생장을 도와주는 프리바이오틱스가 첨가돼 유산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와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준다.

또한 부형제, 화학첨가제 무첨가와 필름 코팅이 아닌 식물성 캡슐에 담겨 알러지 유발 물질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섭취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