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박자연 기자] 민족 대명절인 설이 성큼 다가온 만큼 주방용품과 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주방용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설 명절은 즐거운 행사지만 차례음식 준비부터 손님맞이, 뒷정리까지 매년 이맘때가 되면 자연스레 주부들의 고민이 늘어난다.

명절 음식은 짧은 시간에 조리 과정이 복잡한 많은 양을 준비해야하기 때문이다. 이에 시간을 빠르게 단축해주고 가사 노동을 줄여 줄 똑똑한 주방 아이템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관련 업계 또한 명절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참신하고 다양한 제품으로 주부 마음 사로잡기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 WMF의 '프리미엄 원' 라인 제품. 출처=WMF

독일의 프리미엄 주방용품 브랜드 WMF의 ‘프리미엄 원(Premium One)’은 최상의 품질을 갖춘 WMF의 대표 주방용품 라인이다. 독점적 기술인 ‘쿨 플러스 테크놀로지’가 적용돼 요리 시 손잡이를 잡아도 뜨겁지 않다. 12시간 가열 후에도 손잡이 온도가 38도여서 바쁜 설 명절 주방을 한층 더 안전하게 만들어 준다.

음식도 빠르고 고르게 조리할 수 있게 도와준다. 스테인리스 스틸 몸체와 바닥재 사이에 알루미늄 디스크를 삽입하는 ‘트랜스썸 테크놀로지’가 냄비의 두꺼운 3중 바닥의 모든 면을 빠르고 고르게 가열시켜 조리 시간을 단축해 준다. 재료의 수분 증발을 최소화하고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어, 명절에 가족끼리 함께 즐기기 좋은 갈비찜이나 전골 등의 요리에 적합하다.

▲ WMF의 '프리미엄 원' 라인 제품. 출처=WMF

WMF 그릴 제품 ‘로노 라끌렛 그릴’은 정통 라끌렛 요리부터 한식 요리까지 활용도가 제품이다. 특히 다양한 취향을 다 챙겨야 하는 명절과 집들이, 캠핑 등 각종 모임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

제품에는 ‘그릴 팬’과 ‘라끌렛 팬’으로 구성됐다. 양면으로 사용 가능한 그릴팬은 스테이크와 야채 구이, 치즈 닭갈비 등 구이 요리가 가능하다. 그릴팬을 뒤집으면 전팬으로도 활용 가능해 크레페, 해물파전, 오코노미야키 등 한식과 갖가지 퓨전 음식을 요리할 수 있다. 본체에서 그릴팬이 손쉽게 분리돼 세척도 간편하다.

또한 로노 라끌렛 그릴은 라끌렛팬을 넣어서 요리할 수 있는 상단과 라끌렛팬을 식히거나 보관할 수 있는 하단 총 2단 구조로 되어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더했다.

▲ 르크루제의 'TNS 프라이팬' 제품. 출처=르크루제

프랑스 명품 키친 앤 다이닝 브랜드 르크루제의 ‘TNS 프라이팬’은 명절 전 요리를 쉽고 건강하게 조리하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재료가 표면에 눌어붙지 않도록 특수 코팅 처리돼있어 뒤집을 때도 재료가 흐트러지지 않고 모양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요리 초보자도 깔끔하게 굽고 튀기는 요리가 가능하다. 기름을 많이 부을 필요가 없는 것도 장점이다. 인덕션, 오븐 등 모든 열원에서 사용할 수 있어서 활용도 높아, 주방도구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벌써 입소문을 타며 ‘매니아 프라이팬’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 피델코리아의 '에어마스터' 제품. 출처=피델코리아

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피델코리아의 ‘에어마스터’는 에어프라이어의 단점인 용량 문제를 보완한 13L의 대용량 에어프라이어다. 통닭 한 마리, 냉동피자 한 판이 거뜬히 들어가는 사이즈로 많은 양의 음식을 한 번에 조리할 수 있다.

또한 에어마스터는 최대 250도 온도 조절과 360도 자동 회전 기능인 로티세리를 지원하기 때문에 조리 중 음식을 뒤집어주지 않아도 통삼겹살 구이나 통닭구이를 완전히 익힐 수 있는 간편한 조리법을 자랑한다.

일반적으로 고속 열풍을 지원하는 다른 에어프라이기와는 달리 고속 열풍과 저속 열풍을 선택해 조리할 수 있다. 세척은 바스켓에 물과 세제를 적당량 넣고 75도에서 5분간 가동해준 후 분리형 바스켓을 꺼내 세척하면 쉽게 씻어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명절이 다가오면서 많은 양을 조리할 수 있는 대용량의 주방도구가 급증했다”면서 “이러한 대용량 기능에 시간도 절약해주는 제품이 인기가 높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