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최근 힐링 열풍으로 산, 공원 등 자연환경과 인접한 ‘숲세권’ 아파트 단지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봄을 앞두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것도 이들 단지의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

단지 인근의 녹지는 빼어난 경관과 산책길 제공 외에도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조사자료에 따르면 1헥타르의 숲은 공기 중의 탄산가스를 16톤가량 빨아들이고 12톤의 산소를 다시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의 질을 높임으로써 상쾌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 여름철의 경우 녹지 일대 지역은 도심 지역보다 기온이 낮으며 겨울에는 방풍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피톤치드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 효과도 빼놓을 수 없다.

녹지환경은 아파트의 가치를 가르는 중요한 요인이기도 하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부산시 부산진구 연지동에 위치한 연지자이는 부산시민공원과 맞붙은 단지로서 3.3㎡당 1200만~1300만원의 시세로 연지동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다. 반면 공원에서 비교적 거리가 떨어진 연지 유림노르웨이숲은 1002만원으로 200만원 이상 가격이 낮았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쾌적한 환경을 갖춘 단지의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인근으로 풍부한 녹지를 갖춘 새 아파트는 우수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뿐 아니라 시세에서도 유리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이 공급할 예정인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역시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숲세권 단지다. 인근에 국립수목원, 광릉숲이 위치해 깨끗한 공기와 편안한 여가를 즐길 수 있으며 왕숙천과도 가까워 녹지와 수변환경을 모두 갖춘 단지로서 각광받고 있다.

쾌적한 자연환경 외에도 단지 바로 인근에 위치한 부평초와 병설유치원 등 우수한 교육여건을 지녔으며 홈플러스, 이마트, 진접도서관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향후 인근으로 3기 신도시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신도시 내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교통으로는 진접-내촌간도로가 올해 개통될 예정이며 지하철 4호선 연장선인 진접선도 오는 2021년 개통을 계획 중이어서 향후 우수한 서울 접근성을 갖추게 된다. 특히 최근에는 GTX-B노선 개발사업까지 속도를 내고 있어 큰 폭의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이 단지를 공급하는 포스코건설의 브랜드 가치도 중요 요소다. 포스코건설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한국품질만족지수 조사에서 지난해까지 10년 연속으로 아파트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브랜드고객충성도 조사에서도 1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시공능력과 수요층의 높은 신뢰도를 지녔다. 또 달서 센트럴 더샵, 의왕 더샵 캐슬, 분당 더샵 파크리버, 전주 인후 더샵 등 지난해 전국 각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신규 단지를 공급하며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는 현재 진접읍 내각리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