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박재성 기자]

▲ 사진=박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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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기술이 발전해도 ‘디지털’ ‘몰입형 미디어’ 같은 전시로는 채워지지 않는 아쉬움이 있다. 눈을 가까이 갖다 댔을 때 보이는 화면의 질감과 세세한 표현은 원화로만 맛볼 수 있는 즐거움이다.
20세기 현대미술의 거장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을 만나볼 기회가 왔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이 르네상스 이래 서양미술사의 가장 위대한 미술 혁명, 입체주의 미술 '피카소와 큐비즘'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파리 시립 근대미술관의 중요 소장품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개하는 자리로, 입체파 미술의 탄생과 발전에 큰 박자취를 남긴 파블로 피카소와 조르주 브라크 등 20여 명 작가의 진품 명화 90여 점을 직접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다.
입체주의 미술의 탄생배경에서 소멸까지의 흐름을 연대기적 서술을 통해 5개 섹션으로 구성했다.
‘1. 입체주의의 기원, 세잔과 원시미술, 2. 입체주의의 발명, 피카소와 브라크, 3. 섹세옹도르(황금분할)와 들로네의 오르피즘, 4. 1·2차 세계대전 사이의 입체주의, 5. 대형장식화 1937~1938년’의 5개 섹션을 감상하며 형태 파괴를 통해 20세기 미술의 모험의 장을 열어준 서양미술사의 위대한 미술 혁명 ‘입체주의’에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설 연휴 현대미술의 거장 피카소와 파리시립근대 미술 중요 소장품을 보러 '피카소와 큐피즘'전시를 보러 가는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