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는 인공 지능(AI) 기반의 비디오 분석 솔루션 REA-C1000를 발표했다. REA-C1000은 전문 영상 제작자나 특수 장비 없이 실시간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의 전문 비디오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이다. 

REA-C1000은 AI 기반의 실시간 지능형 비디오 분석 기술을 사용해 연결된 카메라에서 수신한 영상을 분석하고 자동으로 객체를 추출해 실시간으로 다른 이미지와 결합시킬 수 있다. 이 기술은 움직임, 얼굴, 색깔과 모양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REA-C1000에 연결된 카메라 및 AV 설정을 REA-C1000이 직접 콘트롤해 교육, 정부, 기업 등의 조직 특성에 맞는 비용 효율적이면서 사용자 친화적인 전문 영상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 REA-C1000. 출처=소니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 관계자는 “최근 교육, 정부, 기업 등을 포함한 조직에서 비디오 콘텐츠가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되고 있으며 고품질 콘텐츠를 손쉽게 제작해 신속하게 배포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소니 엣지 어날리틱스 솔루션으로 콘텐츠 제작을 간편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니 REA-C1000은 4K 및 HD 입출력을 지원하며 XDCAM 캠코더를 비롯한 소니의 PTZ (Pan, Tilt, Zoom) 카메라에 직접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HDMI 및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다중 디스플레이 영상 출력도 가능하다. 

REA-C1000은 2019년 봄에 출시 예정이며 오는 2월 5일부터 8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되는 ISE 2019 소니 스탠드 1.N20에서 REA-C1000의 데모가 공개된다.

REA-C1000에는 필기 추출 및 발표자 오버레이(중첩), 크로마키리스 (Chroma Key-Less) CG 오버레이, 피사체 자동 추적, 크롭 기능 및 제스처(몸짓) 분석 같은 5 가지 옵션 기능이 있다. 5개의 옵션 모두 초기 60 일간 무료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자의 사용 조건 및 예산 편성을 기반으로 필요한 기능의 라이선스를 선택적으로 구매하여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