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드러커스(Fuddruckers)는 햄버거 전문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으로 1979년 필립 로마노가 텍사스에서 창업했다. 창업 당시 레스토랑의 이름은 프레디 퍼드러커스(Freddie Fuddruckers)였으며 오래된 은행을 개조해서 음식점으로 만들었다.

필립 로마노는 “세상은 좀 더 좋은 햄버거를 필요로 한다”는 생각으로 큰 사이즈의 햄버거를 만들었으며 고기를 음식점에서 직접 갈고 빵도 직접 구워서 제공했다. 또 햄버거에 신선한 토마토, 양파, 상추 등을 듬뿍 넣어서 차별화를 꾀했다.

레스토랑의 가장 대표적 메뉴인 오리지널 퍼즈 버거(Original Fudds Burger)는 다양한 사이즈를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데 1/3 파운드, 1/2 파운드, 2/3파운드, 최고 1파운드 크기의 고기가 들어간 햄버거도 주문할 수 있다.

▲ Fuddruckers_홈페이지

햄버거에 들어가는 야채토핑도 고객이 원하는 종류와 양을 마음껏 선택이 가능하며 소스도 여러 가지를 선택할 수 있어서 자신이 원하는 햄버거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퍼드러커스는 프랜차이즈로 사업을 바꾸면서 미국을 비롯해서 해외에도 점포를 늘려나갔다. 2015년 말 기준으로 미국 내에 188개의 점포가 있으며 해외에 35개의 점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