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모바일 게임 업체 게임빌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MMORPG ‘탈리온’이 러시아 지역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게임빌은 탈리온이 지난해 하반기 동남아, 일본 등에서 성과를 얻으며 본격적으로 글로벌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게임빌은 원빌드로 글로벌 순차 출시를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순차 출시는 효력을 내고 있다. 특히 큰 게임 시장인 일본 지역에서 출시 초기 앱스토어 매출 7위에에 오르며 기대감을 키웠다. 

이번에 진출하는 러시아는 모바일게임 유저가 5000 만 명에 육박하고 최근 5년새 10배 이상이나 성장한 매력적인 시장이다. 게임빌은 러시아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현지화 작업을 완료하고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해 현지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전 예약 프로모션에 참여한 유저들에게는 골드, 루비, 각종 무기 등 게임 내 재화도 보상으로 제공한다.

▲ 러시아 사전예약 탈리온 이미지. 출처=게임빌

게임빌과 유티플러스가 손잡고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탈리온은 RvR에 특화된 대형 모바일 MMORPG로 우수한 그래픽과 더불어 360도 시점 조절이 자유로운 풀 3D 뷰, 독창적이고 디테일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등 하이 퀄리티 게임성이 특징이다.

유저간 경쟁 구도가 뚜렷한 대규모 RvR ‘20대20 점령전’을 비롯해 1대1 데스매치, 5대5 팀전투 등 다양한 PvP콘텐츠가 인기 요소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