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 화웨이 멍완저우 CFO 전격 기소

미국 법무부가 28일(현지 시간) 중국 화웨이의 CFO 멍완저우와 하웨이의 자회사 두 곳을 전격기소. 미국 경쟁사인 T-모바일의 업무기밀을 훔치고 미국정부의 대(對) 이란 제재를 위반해 금융 사기 등을 저지른 혐의. 하웨이 창업자의 친딸인 멍완저우는 작년 12월 캐나다에서 체포돼 현재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

◆나토, 방위비 분담금 1000억달러 증액…트럼프 요구 반영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들은 내년 말까지 방위비 분담금을 총 1000억 달러 증액할 예정이라고 28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 이는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방위비 증대 요구를 적극 반영한 수준. 이에 대해 트럼프는 트위터에서 “내 덕분에 나토가 회원국들로부터 전에 없이 많은 돈을 거둘 수 있게 됐다”고 자화자찬.

◆일본, 이란에 3대0 완승...내달 1일 아시안컵 결승전

해외파로 세대교체한 일본이 29일(한국 시간)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아시아 최강자 이란을 3대0으로 제압. 이로써 지난 2011년 대회 이후 8년 만에 결승에 올라. 일본은 아랍에미리트-카타르전 승자와 내달 1일 결승전을 치를 예정.

檢, '성폭행 혐의' 넥센 박동원·조상우 무혐의 처분

인천지검 여성아동조사부(부장 오세영)는 28일 성폭행 혐의로 입건된 넥센 히어로즈(현재 키움 히어로즈) 소속 박동원과 조상우 선수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인한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박동원과 조상우가 상대 여성들에 대해 무고 혐의로 고소한 사건도 ‘혐의 없음’ 처분.

◆성남시, "19세 청년이 책 6권 빌리면 2만원 지급"

경기도 성남시의회는 28일 성남시가 제출한 '성남시 도서관 운영 및 독서문화 진흥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 이에 따라 성남시는 3월 이후 19세 청년이 공립도서관에서 6권 이상의 도서를 대출하면 연 1회에 한해 '성남사랑상품권' 2만원을 지급. 자유한국당 측은 "선거권을 갖는 만 19세 청소년들에게 2만원을 주면서 지지를 획책하는 은수미 시장의 공약사업"이라며 반발.

◆시민단체, 손석희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

시민단체 자유청년연합은 28일 폭행과 동승자 논란을 빚고 있는 손석희(63) JTBC 사장을 배임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 이 단체는 "손 사장이 2017년 경기 과천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지난 10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서 발생한 폭행사건을 공론화하지 않는 대가로 프리랜서 기자 김모 씨에게 일자리를 제안했다"면서 "이것도 모자라 JTBC 회삿돈 2억원을 프리랜서 기자 김씨가 운영하는 사업체에 투자·용역비로 주겠다고 제안했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