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견다희 기자] 4조원 규모로 성장하고 있는 간편식 시장이 점점 세분화되면서 진화하고 있다.

SPC삼립 육가공 전문 브랜드 ‘그릭슈바인’은 28일 육가공 간편식 ‘육식본능’ 3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육식본능’은 혼밥러(혼자 밥을 먹는 사람)를 위한 육가공 가정간편식(HMR) 제품으로 캔 형태로 휴대가 용이해 어디서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 SPC삼립 육가공 전문 브랜드 ‘그릭슈바인’은 28일 육가공 간편식 ‘육식본능’ 3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출처= SPC삼립

매콤한 소스와 돼지고기를 섞어 감칠맛이 느껴지는 ‘비빔 제육볶음’과 단맛과 짠맛이 조화로운 ‘비빔 불고기’, 카레와 고기를 버무려 깊은 풍미가 느껴지는 ‘비빔 카레’ 등 총 3종이다. 별도의 조리 없이 즉석밥 위에 제품을 얹고 전자레인지에 넣어 2분간 데우면 간편한 한 끼 식사가 완성된다.

육식본능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협업으로 100% 국내산 냉장 한돈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이가 약한 고연령층도 부드럽고 쉽게 취식할 수 있도록 연화식 기술도 접목했다. 

육식본능의 권장소비자가격은 3500원으로 편의점에서 구매가능하다.

SPC삼립 관계자는 “육식본능은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돼지고기 함유량이 50% 이상으로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안성맞춤”이라면서 “가정간편식 소비 트렌드가 지속되는 추세에 맞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육가공 간편식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