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 <제3회 정통판화 展: 찍. 다.> 포스터. 출처=에코락갤러리

[이코노믹리뷰=최혜빈 기자] 가로수길에 위치한 에코락(樂)갤러리에서 2월 6일까지 <제3회 정통판화 展: 찍. 다.>가 열린다. 이 전시에서는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오리지널 판화 60여점이 공개됐다.

▲ 류지예, <보이지 않는 관계의 선>(a.p), linocut, 38×26cm, 2018. 출처=에코락갤러리

<제3회 정통판화 展: 찍. 다.>는 에코락(樂)갤러리에서 3회째 진행되는 판화 전시다. 김세령, 김소희, 김인숙, 김지은C, 김현아, 도윤경, 류지예, 박기훈, 성기안, 안영찬, 이효림, 장미현, 홍정인 총 13명의 작가가 목판화, 석판화, 에칭, 콜라주, 실크 스크린 등 다양한 기법과 매체를 활용해 완성한 판화 작품을 소개한다.

▲ 김지은, (A.P), Etching, watercolor, 20×30cm, 2018. 출처=에코락갤러리

이번 전시는 국내 청년 판화작가를 발굴하고 육성해서, 국내 판화 예술시장을 활성화하려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국내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장르인 판화를 널리 알리고, 판화 작품이 지닌 예술·문화적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는 것이 목표다.

▲ 김소희, (edition 4-20),에칭, 신콜레, 80×60cm, 2015. 출처=에코락갤러리

국내외 유명 미술품 컬렉터들은 마음에 드는 판화 작품으로 컬렉팅을 시작해보라고 조언하고 있다. 이번 전시 <제3회 정통판화 展: 찍. 다.>를 통해 색다른 판화작업을 감상하고 생에 첫 작품을 소장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일 수 있다.

지난 23일 오후 6시에 전시 프리뷰와 함께 하는 오프닝 행사가 진행됐며, 대중과 작가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전시 작품은 온라인 플랫폼인 에코락갤러리닷컴에서도 감상할 수 있으며 구매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