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대기업 중대탈법·위법에 국민연금 주주권 적극 행사”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청와대 공정경제 추진전략 회의에서 "대기업 대주주의 중대 탈법과 위법에 대해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를 적극 행사하겠다"며  "틀린 것은 바로 잡고 반드시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혀. 앞서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대한항공·한진칼에 대한 주주권 행사안을 통과시켜.

◆29일부터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7904호 입주자 모집

국토부는 "29일부터 전국 83개 시·군·구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 임대주택 2204호, 신혼부부를 위한 전세임대주택 5700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혀. 신청대상은 19세~39세 청년, (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정.

◆코스피·코스닥 상승 마감

23일 코스피는 10.01포인트(0.47%) 오른 2127.78에 마감. 중국이 미국산 밀을 수입했다는 소식에 상승.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33억원, 1737억원씩 매도우위. 기관은 4452억원 순매수. 코스닥도 1.08p(0.16%) 오른 695.63로 마쳐.

◆ 1심, 안태근 징역 2년형 '법정구속'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상주 부장판사는 23일 서지현 검사에게 부당한 인사조치를 한 혐의로 기소된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 이 부장판사는 "자신의 성추행 비위를 덮고자 서 검사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줬다"고 지적. 안태근 전 국장은 “너무 뜻밖”이라며 항소 의사 밝혀.

◆이언주 “박 시장 대권놀음에 나라 정신 멍들 지경”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은 22일 서울시의 광화문광장 재조성 계획으로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 동상의 이전 가능성이 대두되자 “우리의 가장 빛나는 역사적 유산의 상징을 박원순 시장이 뭔데 함부로 치우고 촛불로 대체하느냐”고 비판. 이어 “박 시장의 대권놀음 때문에 나라의 정신이 멍들 지경”이라고 지적.

◆행안부, 서울시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반대”

행정안전부는 23일 서울시의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방안에 반대하는 내용의 입장자료 발표. 행안부는 "서울시 기본 계획안에 대해 원안대로 추진하면 청사 일부 건물·부지가 침범되는 문제를 지적했고 수용이 곤란하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혀왔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