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 사옥 모습. 출처=이코노믹리뷰 임형택 기자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게임 개발·서비스 업체 넷마블이 지난해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매출 부문 상위 5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앱 마켓 분석사이트 앱애니가 지난 17일(현지시각)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해 텐센트, 넷이즈, 액티비전 블리자드, 반다이 남코에 이어 글로벌 모바일 게임 매출 5위를 기록했다.

넷마블은 전 세계 21개 국가에서 매출 순위 TOP 10위권에 등극했다. 모바일 게임 주요 시장인 미국과 캐나다에서 나란히 6위를 차지했으며 유럽의 영국, 프랑스에서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한국에서는 2위를, 그 외 아시아 국가로는 홍콩, 싱가폴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넷마블의 주요 게임 타이틀로는 리니지 2 레볼루션, 넷마블의 북미 자회사인 카밤의 마블 올스타 배틀이 있다. 해당 게임들은 다양한 국가에서 매출 순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넷마블은 올해도 다양한 신작을 출시해 글로벌 사업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K-POP과 K-GAME을 결합한 BTS 월드, 지난해 일본에서 선출시한 액션 RPG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원조 TCG 매직더게더링 IP를 활용한 프로젝트M, 모두의마블의 차세대 글로벌 버전 리치워즈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일곱 개의 대죄, 요괴워치 메달워즈 등 일본 시장을 타깃으로 한 타이틀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