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삼성바이오 제재 효력정지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박성규)는 22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증권선물위원회의 제재와 관련해 낸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법원은 고의적인 회계분식 혐의와 관련해 다툼의 여지가 있는 상황에서 당장 제재를 가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판단. 이에 따라 행정소송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표-담당임원 해임권고·과징금 80억원 부과 등 증선위 제재는 효력 중단.

◆작년 경제성장률 2.7%...6년래 최저치

22일 한국은행에 의하면, 지난해 GDP 성장률(속보치)은 전년 대비 2.7%. 지난 2012년(2.3%) 이후 6년 만에 최저치. 4분기 성장률은 전기대비 1.0% 기록. 정부 물건비(인건비 제외한 각종 운영비)와 건강보험급여비 지출 등 정부소비가 35분기 만에 최고치인 3.1% 급증한 영향.

◆코스피 엿새 만에 하락…외국인 열흘째 매수우위

22일 코스피는 IMF 세계경제 전망치 하향 등의 영향으로 6.84포인트(0.32%) 내린 2117.77에 장 마감. 6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 외국인이 1262억원어치 순매수. 열흘째 매수우위.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53억원, 188억원어치 매도우위. 코스닥도 1.07포인트(0.15%) 내린 694.55로 마쳐.

◆오늘밤 한국, 바레인과 16강전

한국은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바레인과 아시안컵 16강전 치를 예정. 바레인은 조별리그 A조에서 1승1무1패(승점 4)로 3위 차지. 한국은 피파랭킹 53위, 바레인은 113위의 약체팀.

◆임은주 前 FC안양단장, 키움히어로즈 단장 선임

키움히어로즈는 22일 임은주(53) 전 FC안양 단장을 키움히어로즈 단장(사장)으로 영입. 여성이 야구단 단장을 맡는 것은 사상 처음. 임 신임 단장은 프로축구 무대에서 대표이사와 단장을 역임.

◆정동영 “손혜원 탈당에 與 원내대표가 ‘호위’...아부의 극치”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22일 손혜원 의원의 탈당 회견때 홍영표 원내대표가 참여한 것에 대해 "아부의 극치"라고 비판. 그는 YTN라디오에 출연해 "지금 여당은 제왕적 대통령제 하에서의 여당의 모습"이라며 "이대로 가면 이 정권 성공 못한다"고 지적. 정 대표는 “검찰 조사와 함께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

◆한변, 남북군사합의서 헌법소원 제기…"수도권 위험에 빠트려"

보수성향 변호사 단체인 한변은 21일 남북군사합의서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 한변은 군사합의서의 체결과 비준이 수도권을 위험에 빠트린 위헌적인 공권력 행사이며, 이로써 대한민국은 생명권과 안전권, 영토권을 침해받게 됐다고 주장. 또한 체결과 비준 과정에서 국회동의를 받지 않아 적법절차도 위반했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