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목장형 자연치즈 일부에서 대장균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E목장'의 A치즈'에서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이, 'C목장'의 S치즈에서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국내 목장형 유가공 농가 중 온라인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17개 업체의 17개 제품을 대상으로 미생물과 보존료 등의 검출 시험을 실시했다.

특히 E목장 제품에서는 대장균이 한계허용기준(100 CFU/g)의 최대 92배까지 나왔다고 밝혔다.

이들 목장 치즈들은 일반 공장 제품보다 2~3배 비싼 가격에도 인기리에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