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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일본과 호주가 8강에 안착했다.

2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일본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전반 20분 첫 공격 기회에서 도미야스 다케히로가 헤더 결승골을 넣으면서 이 한 골을 유지해 사우디를 제압했다.

일본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시안컵 역대 전적에서 5승 1패로 절대적인 우세를 이어갔지만 공격적인 내용에서는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일본은 오는 24일 오후 10시 요르단을 승부차기 끝에 이긴 베트남과 8강전을 치른다.

이어 치러진 호주와 우즈베키스탄 전에서는 연장 끝 승부차기에서 호주가 4-2로 승리하며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점유율도 50대50으로 팽팽한 상태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끝이 난 후 연장전까지 무승부를 기록했다. 

결국 승부차기까지 이어졌고 우즈베키스탄의 네 번째 키커로 나선 베테랑 공격수 마라트 비크마예프의 골이 실패, 호주의 마지막 키커 레키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골을 성공시키면서 8강 진출의 희비를 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