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작년 GDP성장률 6.6%…28년 만에 최저

중국 국가통계국은 21일 지난해 중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6.6%로 잠정 집계. 당초 목표(6.5% 안팎)를 조금 웃돈 수치. 하지만, 28년 만에 최저. 금액으로는 90조309억위안(약 1경4903조7152억원)을 기록. 지난 4분기 GDP 성장률은 6.4%에 그쳐. 미중 무역전쟁과 급속한 경기 둔화 영향. 

◆박지원 “손혜원, 투기 아이콘”…검찰, 손혜원 수사착수

서울남부지검은 21일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손혜원 의원을 직권남용, 공무상비밀누설죄 등으로 고발한 사건에 대해 수사 착수. 손 의원은 지인 등을 통해 목포 문화재 거리에 다수의 부동산을 매입했다는 의혹을 받아.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손 의원을 "투기의 아이콘"이라고 비난.

◆김태우 "친여권 실세 감찰첩보 생산하다 탄압받아"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등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수사관이 21일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정부에서 친여권 실세들에 대한 감찰 첩보를 지속적으로 생산했다는 이유로 탄압을 받았다"며 "급기야 하지도 않는 지인 사건을 조회했다는 이유로 표적 감찰을 받았다"고 밝혀.

◆양승태 모레 영장심사…명재권 판사가 심리

서울중앙지법은 21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영장실질심사가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고 밝혀. 앞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지난 18일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태의 최종 결정자이자 책임자로서 무거운 책임을 지는 게 필요하다"며 양 전 대법원장의 영장을 청구.

◆코스피 닷새째 상승…코스닥 하락

21일 코스피는 0.33포인트(0.02%) 오른 2124.61로 장 마감.닷새째 상승. 개인은 1380억원 매도 우위.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32억원, 560억원어치를 순 매수. 코스닥은 0.72포인트(0.10%) 내린 695.62로 마쳐.

◆서울서 홍역환자 발생…작년 12월부터 전국 30명 확진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구에서 홍역 환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21일 오전 10시까지 대구·경산에서 17명, 안산·시흥에서 10명이 발병했고, 서울·경기·전남에서 1명씩 확진자로 신고돼. 홍역환자들은 대부분 해외에서 병 옮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