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임형택 기자]

다임러 트럭 코리아의 메르세데스-벤츠 밴의 3세대 모델임 '뉴 스프린터'를 지난 16일 국내 출시 했다.

국내에서는 뉴 스프린터 투어러의 319 CDI(차량 총 중량 3.5톤)와 519 CDI(차량 총 중량 5톤) 총 2개의 모델이 출시되며 519 CDI는 차체 길이에 따라 Long과 Extra Long 두 가지 바디 스타일로 제공된다.

뉴 스프린터의 매력적인 제품 콘셉트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를 표현한 외관 및 내관 그리고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진화한 인테리어로 대표된다. 안전 및 보조 시스템이 대거 장착된 뉴 스프린터는 이상적인 안전사양으로 밴 세그먼트에서도 메르세데스-벤츠의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지속 가능한 비용 효율을 위해 엔진, 변속기, 유지 보수 등의 최적화를 통해 최적의 TCO를 추구하고 전 세계 바디빌더사들에게 최적의 바디빌더 솔루션을 제공하는 뉴 스프린터는 컨버전에 최적화된 차량으로 4가지 형태, 4가지 길이, 3가지 높이, 엔진, 구동 방식 등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 밴은 뉴 스프린터를 선보이면서 지금까지 승용차 및 대형 트럭의 전유물이었던 다양한 안전 및 보조 시스템들을 적용했다. 레이더 기반의 능동형 디스트로닉 차간 거리 조절 어시스트, 능동형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사각지대 어시스트, 측풍 어시스트 등이 이에 해당한다.(*능동형 디스트로닉 차간 거리 조절 어시스트는 MBUX 멀티미디어 시스템과 함께 국내에 2019년 하반기 적용 예정이다.)

1.능동형 디스트로닉 차간 거리 조절 어시스트

운전자가 미리 설정해 놓은 거리로 앞 차와의 간격을 유지, 앞 차와의 거리가 가까워지면 차량은 최대 제동력의 50%까지 발취하여 속도를 줄이고 필요한 경우에는 차량을 제동한다.

2.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전방에 천천히 움직는 장애물을 발견했을 때 차량이 정지할 때까지 브레이크가 자동으로 작동하여 전방 주행 차량이나 도로를 횡단하는 보행자와의 사고를 방지한다.

3.능동형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운전 중 졸음이나 부주의에 의해 발생한 의도치 않은 차선 이탈을 감지, 운전자에게 스티어링 휠의 진동으로 위험을 경고하고 차량을 차선 내 안전한 위치로 복귀 시키는 기능이다. 60km/h 이상의 속도에서 작동한다.

4.사각지대 어시스트

후방 경고 기능이 포함되어 차선 변경 또는 후진 주차 및 하차 시 전방 시야에 잡히지 않는 위험을 운전자에게 시각과 청각 신호를 통해 경고하고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기능이다.

5.측풍 어시스트

차량이 80km/h 이상의 속도를 주행 시 불어오는 강한 측풍에 의행 차량이 밀려 차선을 이탈하는 현상을 방지한다. 차량의 제어 장치가 스티어링을 제어, 차선 유지 또는 진로를 자동 보정하여 고속도로에서 더욱 안전한 주행을 가능하게 해 준다.

가격은 다임러 트럭 코리아로부터 스프린터 기본 차량을 사들이고 나면 국내 환경에 맞게 변형해 판매하는 바디빌더 업체들이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