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야놀자가 오프라인 부문에 김진정 전 테슬라코리아 대표를 영입했다고 21일 발표했다. 호텔 프랜차이즈 가맹 사업 강화를 위함이며 오프라인 부문은 야놀자 F&G를 의미한다. 야놀자는 최근까지 공석이던 야놀자 F&G 대표에 김진정 대표를 선임하며, 조직개편을 통해 그를 오프라인 총괄로 선임했다는 설명이다.

▲ 김진정 대표가 야놀자 오프라인 부문 대표에 올랐다. 출처=야놀자

김 대표는 스타버스 코리아 운영총괄, 테슬라 코리아 대표 등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을 경험했다. 스타벅스 코리아에서 약 18년 간 근무하며 운영총괄 자리에 올랐고, 테슬라 코리아에서는 초대 대표를 지냈다.

전국 1000개를 넘는 스타벅스 매장과 1만 명이 넘는 직원들을 관리하는 운영총괄을 역임하고 테슬라 코리아에서는 굵직한 신 모델 출시를 이끌어온 만큼, 야놀자가 김 대표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의 합류는 야놀자가 향후 오프라인 전략에서 활발한 로드맵을 보여줄 가능성도 시사한다.

김진정 야놀자 오프라인 부문 대표는 “글로벌 여가 기업으로 진화하는 야놀자에 합류해 책임감과 기대가 크다”면서, “새로운 도전정신으로 선진화된 한국의 숙박 프랜차이즈 시스템이 글로벌 스탠다드가 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과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