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19일 오후 전국이 흐리겠다. 미세먼지도 전국이 대체로 ‘나쁨’ 수준을 보이며 대기질이 나쁘겠다. 전라도, 경상남도,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mm 내외다.

오늘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대체로 ‘나쁨’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경기 북부와 충북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국제보건기구(WHO) 기준으로도 전국 대부분이 ‘매우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예보는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인 ‘미세먼지’와 지름이 2.5㎛ 이하인 ‘초미세먼지’ 농도를 각각 전망하고 해당 지역의 미세먼지 예보가 둘 중 더 나쁜 등급을 기준으로 발표한다. 1㎛는 0.001mm다.

▲ 19일 전국 미세먼지 예보 현황. 출처=기상청

환경부가 발표한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요령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외출을 되도록 삼가고 외출 시에는 식약처가 인증한 보건용 마스크(KF80, 94, 99)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외출 후에는 깨끗이 씻고 물과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낮 최고기온은 전국이 영상 4도에서 영상 13도 사이를 나타내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경기 5도 ▲강원 영서 4도 ▲강원 영동 8도 ▲충남 7도 ▲충북 7도 ▲경북 9도 ▲경남 11도 ▲전남 9도 ▲전북 8도 ▲제주도 13도 ▲울릉·독도 7도 ▲백령 5도로 나타나겠다.

습도는 오늘 오후부터 밤까지 65% 수준을 보이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20일) 새벽 사이 남부지방에 비가 오면서 건조특보가 해제되는 지역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