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임형택 기자]롯데마트는 작년 12월 서울 금천구 독산동의 주상복합건물 지하 1층에 9천522㎡(약 2천743평) 규모의 '스마트스토어 금천점'을 오픈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4세대 미래형 쇼핑공간인 롯데마트 금천점은 기존 대형마트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차세대 스마트 기술을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롯데마트 금천점을 찾은 고객들이 '스마트스토어' 매장에 들어서면서 'M 쿠폰앱'을 스캔하면 신상품과 행사 상품의 정보와 설명, 관련 할인쿠폰들이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자동 제공되고 동시에 금천점 매장 내 해당 상품의 진열 위치도 알려준다.

특히 모든 진열 상품에 종이 가격표 대신 QR코드가 표시된'전자가격 표시기'를 설치했다. 고객들이 쇼핑 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상품의 특성이나 상세 설명 고객들의 상품평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매대 앞에서 즉시 결제도 가능하고 해당 상품은 3시간 이내에 받을 수 있다. 단 결제 시간에 따라 배송이 다음 날 배송될 수 있다.

또한 롯데마트는 2월 업계 최단 시간 배송인‘30분 배송 서비스’도입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30분 배송 서비스를 위해 매장 진열대 천장에 컨베이어 벨트를 설치할 계획이다. 소비자가 롯데마트 모바일 앱을 이용해 결제를 마치면, 제품이 컨베이어 벨트에 연결된 바구니에 담긴다. 제품은 천정의 레일을 따라 상품을 패킹할 수 있는 창고로 이동된다. 이를 직원이 포장해 퀵으로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제품이 담기는 순간부터 집으로 도착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총 30분. 제품 피킹이 자동화될지 직원의 수작업으로 이뤄질지 여부는 논의 중이다. 오는 2월 롯데마트 잠실점과 금천점 중 한 곳에 시범적으로 선 도입한 뒤 순차적으로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마트 금천점은 매장 17곳(25개)에 설치된 최첨단 ‘3D 홀로그램’은 고객의 쇼핑 호기심을 자극한다. 기존 카테고리별 상품 위치와 행사 정보 등을 시각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사용하던 LED 모니터를 대신하는'3D 홀로그램'은 중앙 통제 프로그램을 통해 2~3개의 획일화된 영상이 아닌 다양한 영상과 음향을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롯데마트와 P&G가 합작한‘무인 추천 매대'도 갖췄다. 실시간으로 고객과 소통해 최적의 상품을 추천해 주는 1 대 1 대화형 상품 추천 시스템은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상품을 고를 수 있다.

▲ 롯데마트 스마트스토어 금천점 전경. 사진=임형택 기자
▲ 롯데마트 '스마트스토어 금천점' 입구에서 'M 쿠폰앱'을 스캔하면 신상품과 행사 상품의 정보와 설명, 관련 할인쿠폰들이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자동 제공되고 동시에 금천점 매장 내 해당 상품의 진열 위치도 알려준다. 사진=임형택 기자
▲ 사진=임형택 기자
▲ 롯데마트 '스마트스토어 금천점'에서는 매일밤 21 부터 '롯데마트 야시장'을 연다. 행사 품목으로는 신선식품을 최대 50%할인을 하지만 일부 품목은 제외된다.사진=임형택 기자
▲ 롯데마트 '스마트스토어 금천점'에서 '롯데마트몰'어플을 이용해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상품의 특성이나 상세 설명 고객들의 상품평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매대 앞에서 즉시 결제도 가능하고 해당 상품은 3시간 이내에 받을 수 있다. 단 결제 시간에 따라 배송이 다음 날 배송될 수 있다. 사진=임형택 기자
▲ QR코드를 스캔시 다른 고객들의 상품평을 볼 수 있다. 사진=임형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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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마트 '스마트스토어 금천점'에서는 아직 술은 QR코드로 구매가 불가능하다. 사진=임형택 기자
▲ 롯데마트 '스마트스토어 금천점'에서는 모든 진열 상품에 종이 가격표 대신 QR코드가 표시된'전자가격 표시기'를 설치했다.사진=임형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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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동식품 코너에도 종이 가격표 대신 QR코드가 표시된'전자가격 표시기'를 설치했다. 사진=임형택 기자
▲ QR코드, 매대 앞 즉시 결제를 하면 해당 상품은 3시간 이내에 받을 수 있다. 단 결제 시간에 따라 배송이 다음 날 배송될 수 있다. 사진=임형택 기자
▲ 사진=임형택 기자
▲ 롯데마트 금천점은 매장 17곳(25개)에 설치된 최첨단 '3D 홀로그램'은 고객의 쇼핑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진=임형택 기자
▲ 사진=임형택 기자
▲ 사진=임형택 기자
▲ 롯데마트와 P&G가 합작한‘무인 추천 매대'도 갖췄다. 실시간으로 고객과 소통해 최적의 상품을 추천해 주는 1 대 1 대화형 상품 추천 시스템은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상품을 고를 수 있다. 사진=임형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