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네이버가 제공하는 인공지능 번역 서비스 파파고가 높임말 번역 기능을 탑재한 사실이 18일 확인됐다. 한국에 여행 또는 체류 중이거나 한국어를 공부하는 외국인들이라면 파파고를 통해 보다 정확한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에 여행 또는 체류 중이거나 한국어를 공부하는 외국인들이라면 파파고를 통해 보다 정확한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다는 설명이다. 네이버는 파파고가 향후 ‘높임말 번역’ 기능을 통해 구분되어 수집되는 학습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하며 높임말 번역 품질을 고도화해 나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 파파고에 높임말 버전이 탑재됐다. 출처=네이버

지금은 영한기능에만 높임말 버전이 지원된다. 향후 다양한 언어에 도입될 전망이다.

한편 파파고는 높임말 번역 기능 업데이트를 맞아 높임말 번역 기능을 좋아할 만한 친구를 태그하고 해당 기능을 사용해 본 소감을 파파고 페이스북 포스팅에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및 파파고 브랜드 굿즈를 제공한다. 평소 높임말에 대한 개념이 낮거나, 혹은 이를 재미있게 생각할 것으로 보이는 친구를 태그하면 상품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