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인사·급여 통합…노조 찬반투표서 가결

KEB하나은행 노조는 17일 실시한 찬반투표에서 인사제도 통합안을 가결. 이에 따라 옛 하나은행 4단계, 외환은행 10단계로 나뉜 인사 직급체계가 4단계로 통합 운영되고, 급여 체계도 단일화돼. 지난 2015년 은행통합 후 3년 4개월 만에 화학적 결합.

美국방부, 우주공간으로 미사일방어망 확장

미 국방부는 1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미사일방어전략 발표행사를 열고 북한, 중국, 러시아, 이란 등 적대국들의 미사일공격을 방어(MD)하는 시스템을 우주 공간으로 확장하는 구상을 발표. 이날 미 국방부는 북한을 '비상한 위협(extraordinary threat)'으로 규정.

◆일본, 우즈벡 잡고 F조 1위로 16강행

일본은 17일 밤(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서 열린 아시안컵 F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2대1로 승리. 시오타니 츠카사가 결승골. 이로써 일본은 조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

◆‘또 박항서 매직’ 베트남, '페어플레이' 점수로 극적 16강행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18일 극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 성적이 좋은 각 조3위 4팀을 16강에 진출시키는 새 규정 덕분. 베트남은 전날 예멘을 상대로 2대0으로 잡아 레바논과는 승점· 득실차·다득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경고’가 5장으로 레바논(7장)보다 적어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앞서. 베트남은 오는 20일 요르단과 16강 대결.

◆'靑 사찰 주장' 김태우, 21일 기자회견

청와대 특감반의 민간인 불법 사찰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수사관이 오는 21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 예정. 공익신고자의 신분으로서 변호인 입회 하에 공식적 입장을 표명하겠다는 것. 회견 후에는 공익제보자 보호를 위한 자유를 수호하는 변호사 모임이 성명을 발표.

◆국제인권단체 ", 아동 포함 일반주민 대상 강제노동 유지”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는 17일(미국시간) 발간한 '2019 세계인권보고서-북한편'에서 북한을 '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인 국가'로 규정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 이 단체의 필 로버트슨 아시아 부국장은 "북한의 인권 상황에 변화를 감지할 수 없고, 여전히 매우 억압적(repressive)"이라고 평가. 특히 북한에서는 어린이를 포함해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한 강제 노동이 유지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