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혜빈 기자]지난 14일에 막을 연 29회 국제 고급 시계 박람회(SIHH, Salon International de la Haute Horlogerie)에서 몽블랑이 총 4개 컬렉션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1858 컬렉션, 헤리티지 컬렉션, 스타 레거시 컬렉션, 타임워커 컬렉션으로 빈티지를 새롭게 재해석하거나 워치메이킹 분야에서 존경받는 인물에게 헌사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시도를 꾀했다.

이 중 스타 레거시 컬렉션은 니콜라스 뤼섹 크로노그래프와 데이트 오토매틱·스타 레거시 데이트 풀 캘린더로 이뤄져 있으며, 타임워커 컬렉션으로 타임워커 크로노그래프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를 선보였다.

 

스타 레거시 컬렉션

니콜라스 뤼섹 크로노그래프(스테인리스 스틸·레드골드)

▲ 니콜라스 뤼섹 크로노그래프 스틸. 출처=몽블랑

니콜라스 뤼섹 크로노그래프는 지난 2018년에 선보인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에 실버 화이트 다이얼을 넣은 스타 레거시 니콜라스 뤼섹 크로노그래프의 뒤를 이어 출시한 후속 모델이다. 총 두 가지 컬러로, 레드 골드와 앤트러사이트(진회색) 컬러, 그리고 스테인리스 스틸과 앤트러사이트(진회색) 컬러 다이얼이 조합됐다.

▲ 니콜라스 뤼섹 크로노그래프 레드골드. 출처=몽블랑

이 제품은 1821년 처음으로 잉크를 사용하는 크로노그래프를 발명하고 특허를 받음으로써, 파인워치메이킹 역사에서 존경받는 프랑스의 워치메이커 니콜라스 뤼섹에게 헌사하는 모델이다.

 

데이트 오토매틱·데이트 풀 캘린더

▲ 데이트 오토매틱. 출처=몽블랑

블랙 컬러의 로마 숫자를 넣은 데이트 오토매틱과 풀 캘린더로 2개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제작됐으며, 이탈리아 플로렌스의 리치몬트 가죽 공방에서 제작한 트렌디한 컬러의 스푸마토 스트랩이 매치됐다.

▲ 데이트 풀 캘린더. 출처=몽블랑

 

타임워커 컬렉션

크로노그래프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 크로노그래프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41㎜. 출처=몽블랑

크로노그래프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는 스포티하고 빈티지한 매력을 지닌 ‘리버스 판다’ 다이얼이 돋보인다. 41㎜와 43㎜ 두 가지 모델이며 전설적인 과거의 시계와 모터 레이싱의 정신을 결합하고, 미네르바 유산 기술과 모터 레이싱 전성기의 영광을 한데 아우르고 있다.

▲ 크로노그래프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43㎜. 출처=몽블랑

두 모델 모두 블랙 바탕에 실버 화이트 컬러의 카운터와 플랜지가 돋보이는 리버스 판다 다이얼을 사용했고, 레이싱의 스피릿을 담아 세라믹 베젤 위에 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실용적인 타키미터를 장착했다.

41㎜ 모델은 6시 방향과 12시 방향에 카운터가 있고, 43㎜ 모델은 전통적인 3-6-9 카운터 포지션을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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