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혜빈 기자] 지난 14일에 막을 연 29회 국제 고급 시계 박람회(SIHH, Salon International de la Haute Horlogerie)에서 몽블랑이 총 4개 컬렉션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1858 컬렉션, 헤리티지 컬렉션, 스타 레거시 컬렉션, 타임워커 컬렉션으로 빈티지를 새롭게 재해석하거나 워치메이킹 분야에서 존경받는 인물에게 헌사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시도를 꾀했다.

그중 헤리티지 컬렉션은 1940년대와 50년대의 역사적인 미네르바의 클래식 손목시계에서 영감을 받아 새롭게 탄생시킨 것이다. 또한 과거 워치 메이킹의 우아함에, 현대의 대담한 디자인 코드와 기술을 더한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헤리티지 모노푸셔 크로노그래프

▲ 헤리티지 모노푸셔 크로노그래프. 출처=몽블랑

돔 형태의 실버 화이트 다이얼의 새로운 크로노그래프 디자인이 돋보이는 헤리티지 모노푸셔 크로노그래프는 기품 있고 세련된 모습을 하고 있다.

다이얼에는 진회색 아라비아 숫자, 도트 인덱스, 랙 미니터리, 수퍼루미노바 코팅한 도핀 아워 핸즈와 미닛 핸즈, 초를 가리키는 블루 바톤 핸즈, 서브다이얼 인디케이션 장식과 3시 방향의 미닛 크로노그래프 카운터에는 공중전화를 떠올리게 하는 3,6,9분 인디케이터가 있다.

 

헤리티지 GMT

▲ 헤리티지 GMT. 출처=몽블랑

헤리티지 GMT는 직경 40㎜의 유광 스테인레스 스틸의 케이스로 제작되었으며, 곡선형 혼과 함께 케이스백에는 미네르바 매뉴팩처를 새겨져 있다.

총 3가지 버전이 있는데, 실버 화이트 돔 다이얼에 그레이 스푸마토 앨리게이터 스킨 스트랩 또는 스틸 메쉬 밀라니즈 브레이슬릿, 연어색 돔 다이얼에 그레이 스푸마토 앨리게이터 스킨 스트랩 등이다.

세 모델 모두 매치되는 컬러를 입한 아라비아 숫자, 도트 인덱스와 핸즈, 돔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사용했으며, 24시간 GMT 컴플리케이션의 오토매틱 캘리버로 구동된다.

 

헤리티지 오토매틱 데이 데이트

▲ 헤리티지 오토매틱 데이 데이트. 출처=몽블랑

헤리티지 오토매틱 데이 데이트는 직경 39㎜의 완전 유광 스테인레스 스틸로 제작된 케이스와 커브혼을 넣었으며, 케이스백에는 미네르바 매뉴팩처가 새겨져 있다.

실버 화이트 돔 다이얼에는 케이스색에 맞춰 로듐 플레이팅한 아라비아 숫자, 도트 인덱스와 핸즈로 구성된 점이 눈길을 끈다.

 

헤리티지 오토매틱

▲ 헤리티지 오토매틱 실버 화이트. 출처=몽블랑

직경 40㎜ 스테인레스 스틸 케이스로 이루어진 헤리티지 오토매틱의 다이얼은 실버 화이트와 샐몬 컬러 두 가지가 있다.

▲ 헤리티지 오토매틱 샐몬. 출처=몽블랑

두 모델 모두 로듐 코팅하거나 진회색 컬러의 수퍼루미노바 코팅한 아라비아 숫자, 도트 인덱스와 핸즈로 장식되어 있다.

▲ 헤리티지 오토매틱 레드 골드. 출처=몽블랑

이외에도 스모크 카라멜 컬러의 다이얼 및 레드 골드 플레이팅한 도트 인덱스의 18K 레드 골드 버전을 선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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