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전자 칠레 소비자 홍보대사 디지털 광고 이미지. 출처=대우전자

[이코노믹리뷰=박자연 기자] 대우전자가 칠레 시장에서 소비자 홍보대사를 앞세워 디지털 마케팅을 진행하고 브랜드 가치 제고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대우전자는 최근 칠레시장을 겨냥해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유튜브 홍보대사(Real Ambassadors)를 공개 선정했다. 유튜브와 소셜 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 채널을 넓히고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소비자 홍보대사 선정을 진행한 것이다.

처음으로 진행됐던 이번 홍보대사 공개선정을 위해 대우전자는 칠레 현지에서 약 한 달간 모집광고를 진행하였으며, 응모자용 사이트를 개설, 온라인 접수를 통해 신청자 접수를 받았다.

총 2명의 홍보대사 모집에 3200명이 넘는 참가자가 몰리며 기대 이상 큰 관심을 받은 가운데, 칠레 유명 TV 쇼 진행자 카라 컨스탄트(Karla Constant)와 대우전자 칠레법인 관계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1600대 1의 경쟁속에서 최종 홍보대사 2명을 선정했다.

대우전자는 전체 선발 과정을 바이럴 영상으로 제작하여 SNS채널과 유튜브에 집중 노출시킴으로써 칠레법인 유튜브 조회수는 5배, 페이스북에 업로드 된 홍보동영상 조회수도 9배 가까이 증가하며 전체 동영상 조회수는 70만 건을 돌파했다.

선정된 홍보대사 2명은 향후 냉장고와 세탁기 등 대우전자 대표제품 체험 영상을 제작하고 SNS에 업로드 하게 되며, 칠레 현지 신문 및 잡지 광고 모델로도 참여할 예정이다. 대우전자는 이번 칠레 법인의 디지털 마케팅이 성공적인 효과를 보았다고 판단해 향후 중남미 시장을 중심으로 바이럴 영상 제작을 통한 디지털 마케팅을 보다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우전자 칠레법인 관계자는 “대우전자는 생활에 밀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가전기업으로서, 칠레 소비자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고 활발히 소통하고자 소비자 홍보대사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