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박재성 기자]

▲ 사진=박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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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규상 다임러트럭코리아 대표이사가 16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메르세데스-벤츠 뉴 스프린터 차량을 선보이고 있다.사진=박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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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트럭코리아가 메르세데스 벤츠 밴의 3세대 모델인 '뉴 스프린터'를 16일 국내 출시 했다.
스프린터는 1995년 1세대 출시 이후 지난해 말까지 130여개국에서 약 360만대가 판매된 인기 모델이다. 2006년 2세대가 나온 지 13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됐다.
국내에는 뉴 스프린터 투어러(Tourer)의 '319 CDI'와 '519 CDI' 2개 모델이 출시되며 519 CDI는 차체 길이에 따라 롱(Long), 엑스트라 롱(Extra Long) 두 가지 바디 스타일로 제공된다.
뉴 스프린터의 외관 디자인은 이전 세대 모델이 입증한 비율을 유지하며 이를 현대화시켰다. 기존의 뚜렷한 윙 부분의 윤곽을 부드럽고 유려한 선으로 바꿨으며 선명한 윤곽의 헤드램프로 표현된 전면부는 더욱 인상적이고 스포티해졌다.
전장x전폭x전고는 319 CDI가 5932x2020x2376mm다. 519 CDI 롱은 6967x2020x2705mm이다.
뉴 스프린터는 V6 디젤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했다. 최고출력은 190마력, 최대토크는 440Nm이다.
인테리어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진화했다. 리어뷰 미러에 차량 후면 상황을 보여주는 후방 카메라와 360도 주차 보조 카메라를 적용했다. 운전자 시야 전방에는 스마트폰 거치대를 장착했다. 스마트폰 연동과 내비게이션 기능을 갖춘 10.25인치 터치스크린, 터치 컨트롤 버튼을 적용한 다기능 스티어링휠, 무선 충전 시스템도 채택했다.
이밖에 다기능 스티어링 휠과 10.25인치 HD디스플레이 MBUX 멀티미디어 시스템(올 하반기 적용), 버튼 시동(Keyless Start), 전동 접이식 사이드미러,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319 CDI 적용) 등도 갖췄다. 가격은 다임러 트럭 코리아로부터 스프린터 기본 차량을 사들이고 나면 국내 환경에 맞게 변형해 판매하는 바디빌더 업체들이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