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모바일 게임 업체 게임빌이 글로벌 농구 게임 신작 ‘NBA NOW’를 호주 구글 플레이에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 게임빌이 NBA NOW 호주 서비스를 시작했다. 출처=게임빌

NBA NOW는 MLB와 장기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는 게임빌이 NBA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공략에 나서는 게임이다. 

게임빌은 앞서 NBA와 미국 NBA 전체 팀의 공식 유니폼과 전용 코트를 포함한 NBA 공식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맺었다. 중국 개발사 ‘레드 덩크(Red Dunk, 대표 Julien Bares)’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모바일 농구 게임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해 왔다.

NBA NOW의 개발사 레드 덩크는 콘솔을 기반으로 한 인기 농구 게임을 개발한 개발사로 알려졌다. 

NBA NOW는 세로형 원터치 플레이 방식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며 카드 수집 및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스포츠 농구 게임이다.

게임빌은 모바일에 최적화된 플레이 방식을 채용해 이용자 층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NBA 리그 진행에 따라 선수의 실제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며 선수가 부상을 당하면 유저가 메디컬 리포트를 보며 매니징해야 하는 등 세밀한 게임성을 내세우고 있다. 북미 등 글로벌 NBA 팬들을 비롯해 세계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호응이 기대된다. 

게임빌은 NBA NOW의 첫 출시 국가 호주를 시작으로 글로벌 전역에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MLB 퍼펙트 이닝 시리즈로 글로벌 시장에서 장기간 흥행 경험이 있는 게임빌이 미국 NBA, 중국 개발사와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조화시켜 선보이는 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신작이 성과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