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바이오캡슐 라이브케어로 잘 알려진 가축헬스케어 전문 스타트업 유라이크코리아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의 축산 스마트팜용 ICT 기자재 국산화 기술 개발 정부과제 지원 하에 국내 최초 ‘AI 기반 축우 분만 예측 시스템’ 관련 가축 헬스케어 논문을 공동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축우 분만 예측을 위한 경구투여 바이오 센서를 활용한 AI 분석 방법(AI Analysis Method Utilizing Ingestible Bio-Sensors for Bovine Calving Predictions)가 주인공이다. 영향력 있는 학술지인 한국정보기술학회 논문지에 실려 눈길을 끈다.

▲ 유라이크코리아의 기술력이 눈길을 끈다. 출처=토스트앤컴퍼니

논문은 경구 투여용 센서를 통해 반추위 내의 심부 체온을 외부 환경의 간섭 없이 안정적으로 실시간 측정하고 이를 딥러닝(Deep Learning)에 적용함으로써 분만 시점을 예측하는 방안이 골자다.

이화여자대학교 컴퓨터공학 박사(Ph.D)이자 국내 축산ICT 산업에서 여성 CEO로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유라이크코리아의 김희진 대표가 논문의 제 1저자로 참여하여 최병주 교수와 함께 공동 연구를 수행했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는 "다양한 산업 측면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는데, 고도화된 축우 생체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라이브케어(LiveCare) 서비스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전문 인력 육성 및 인력풀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 및 글로벌 축산 업계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