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설립 33주년을 맞이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2011 교육과학기술부의 ‘잘 가르치는 대학’에 선정, ‘교육역량강화사업’과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지원사업(ACE사업)’을 통해 향후 4년간 최소 127억 규모의 지원금을 확보하며 명실상부한 지역종합대학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따.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불교를 건학이념으로 한 종립대학의 특성과 의과대학, 한의과대학,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 에너지클러스터, 경주시 3대 국책사업과 연계해 국내 최초로 신설한 에너지 환경대학이라는 인프라가 결합한 특성화 전략으로 불교문화, 바이오메디컬, 에너지 등 3대 특성화 정책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인재 양성, 취업 경쟁력 강화, 교육 내실화에 앞장서며 주목을 받아 왔다.

특히,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글로벌 교육 강화와 특성화 학문분야를 중심으로 산학협력을 활성화하여 국내 20위, 아시아 100위 대학을 목표로 하고 있는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의 3대 특성화 정책 가운데 IT산업의 뒤를 잇는 차세대 주력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BT(Bio Technology)산업을 이끌어나갈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인 바이오메디컬 특성화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국내 주요 대기업의 연구개발(R&D)이 한창인 BT산업은 세계 각국에서 경쟁적으로 산업 개발과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으며, 각 대학과 지자체 등에서도 바이오메디컬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동국대학교는 바이오메디컬 산업이 정상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대기업과 정부의 역할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바이오메디컬 특성화 사업’의 목표가 인력양성, 경력개발, 연구경쟁력 강화에 있다고 밝히고 있다.

바이오학부, 의과 대학, 한의과 대학 등 바이오 관련 학문 분야를 집중 양성하는 바이오메디컬 특성화 정책은 바이오 연계 양한방 융합기술 개발,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 주도적 참여, BT와 MT의 융복합 등과 함께 우수한 인재들을 배출하기 위한 세부적인 사업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동국대학교가 공개한 바이오메디컬 사업 융복합 특성화 정책의 주요 내용은 특별장학금 제도를 통해 바이오학부를 지원하는 전체 학생의 42%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이 주어지며, 자기개발과 진로설계를 위한 전공자격증 취득, 맞춤형 취업교육, 의학전문대학원 진학, 산업현장 및 전시회 등 견학, 방학 중 해외대학 및 연구소 방문 등의 기회가 부여되어 인력 및 경력 개발을 돕는다. 또한, 교실 세미나 및 국제, 국내 세미나 개최, 대형과제 연구회 실시 등을 통해 연구경쟁력을 강화하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실시된다.

바이오메디컬 특성화 정책을 통해 BT산업 발전의 주역이 될 우수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바이오학부는 2012년 신입생을 모집 중에 있다. 학과 정보 및 신입생 모집 요강, 바이오메디컬 특성화 정책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 등에 대한 정보는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입학정보(ipsi.dongguk.ac.kr)에서 알아볼 수 있다.
<이코노믹 리뷰 기획특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