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동제약그룹이 분야별 신입, 경력 사원 채용에 나섰다. 출처=일동제약그룹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일동제약그룹은 14일 분야별 신입, 경력 사원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일동제약은 연구, 개발, 생산, 마케팅, 영업 직군의 실무자를 선발한다. 연구 직군은 ▲독성 연구 ▲단백질 연구 ▲제제 연구 ▲분석 연구 ▲히알루론산필러 연구 분야의 연구원을 뽑는다. 분야에 따라 전공(수의학, 약학, 생물학 등)과 학위(석사, 박사), 직무 관련 경력 등 별도의 지원 자격 요건이 있다.

개발 직군은 ▲개발 기획 ▲사업 개발 ▲임상 PM(Project Manager) ▲임상 DM(Data Manager) 분야에 채용을 진행한다. 분야에 따라 전공(약학, 수의학, 간호학, 통계학 등), 직무 관련 경력, 외국어(영어) 능력 등 별도의 지원 자격 요건을 갖춰야 한다.

생산 직군은 ▲생산관리 ▲품질보증(QA) 분야의 경력자 ▲관리약사를 모집한다. 관리약사의 경우 약학을 전공하고 약사 면허가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생산관리‧품질보증 분야는 화학 등 관련 학문을 전공하고, 3~5년의 직무 경력이 있어야 지원 가능하다.

마케팅‧영업 분야는 ▲전문의약품(ETC) CM(Category Manager) ▲일반의약품(OTC) CM ▲HS(Health Supplement) CM ▲HS 온라인 마케팅 ▲HS 해외 마케팅 ▲해외영업 ▲마케팅 학술 분야의 실무자를 선발한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ETC, OTC CM은 전공은 무관하나 관련 경력이 있어야 한다. HS 파트는 자연계열 전공과 관련 경력을 요하며, 외국어(중국어, 영어) 능력을 우대한다”면서 “해외영업 분야는 일본 관련 학위와 경력, 언어 능력이 필요하다. 마케팅 학술 분야는 약학 또는 한약학 전공을 요건으로 하며, 사무용 소프트웨어(파워포인트, 엑셀 등) 활용, 영어 능력 등을 우대한다”고 설명했다.

일동홀딩스는 재무회계, 인사, 디자인 분야에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재무회계 분야는, 공인회계사 자격과 함께 회계법인 또는 기업체 실무 경력이 필수 요건이다.

인사 분야는 교육과 경영계열 전공을 요건으로 하며, 통계 프로그램(SPSS, SAS 등) 활용 능력이 있는 사람을 우대한다. 

디자인 분야 지원자는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2~5년의 관련 경력이 있어야 한다.

일동홀딩스 관계자는 “입사지원서는 이달 17일까지, 일동제약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면서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일동제약 홈페이지 채용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