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만학회 관계자와 개원의 약 300명이 GC녹십자웰빙 '바디인사이트(BodyInsight)' 런칭 심포지엄에서 발표를 듣고 있다. 출처=GC녹십자웰빙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기업인 GC녹십자웰빙이 출시한 ‘바디인사이트’로 개인맞춤형 영양 조절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GC녹십자웰빙은 14일 서울 강남구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바디인사이트(BodyInsight)’ 런칭 심포지엄을 12일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바디인사이트는 GC녹십자웰빙과 체성분 분석 전문기업 인바디(Inbody)가 공동으로 개발한 병‧의원 전용 개인 맞춤형 영양 가이드 프로그램이다. 이는 바디인사이트 프로그램이 설치된 인바디 기계로 검사를 진행해 체성분 정보를 분석한 뒤, 개인별로 필요한 영양 성분을 의료진이 추천하는 방식이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소비자는 프로그램과 연동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식단일기 작성과 운동량 조절 등 병원 밖에서도 소비자 스스로도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면서 “검사 기록 등은 자동으로 누적돼 체계적인 건강관리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박지윤 GC녹십자웰빙 브랜드매니저는 “바디인사이트는 내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확인하고 선택적으로 보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면서 “개인 맞춤형 영양치료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비만학회 관계자와 개원의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동환 한국영양의학회 회장이 발표자 대표로 비만과 영양치료에 있어서 바디인사이트의 활용 방안에 대한 강연이 진행했다.

김동환 한국영양의학회장은 “바디인사이트는 몸의 체형분석을 통해 건강을 체크하는 새로운 시도”라면서 “체형 관리를 넘어 세포의 건강을 위한 영양치료 개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