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중국의 화웨이가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노바 시리즈를 통해 스마트폰 시장 존재감을 알리는 가운데, 최근 처음으로 웨어러블 제품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

화웨이는 14일 화웨이 밴드3 프로를 국내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화웨이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국내에 출시된 적은 있으나, 웨어러블은 처음이다.

화웨이밴드 3 프로는 0.95 인치 HD AMOLED (240x120) 컬러 터치 스크린이 탑재됐으며 스트랩에는 안전성 인증을 획득한 실리콘 소재 및 자외선 경화(UV curing) 기술이 적용됐다. 심박수 모니터링 기능과 수면 패턴 측정도 가능하다. 독립 GPS는 스마트폰 없이도 사용자의 운동 기록을 추적 가능하며 방수 기능도 지원된다.

▲ 화웨이 미디어패드 M5 10, 화웨이 밴드 3 프로가 보인다. 출처=화웨이

화웨이는 새로운 태블릿도 공개했다. 주인공은 화웨이 미디어패드 M5 10(HUAWEI MediaPad M5 10)다. 2.5D 글래스 스크린이 지원되며 2560x1600 디스플레이다. 하만카돈(Harman Kardon)의 4개 스피커가 탑재됐고 기린 960s(Kirin 960s) 시리즈 프로세서가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