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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이해욱 회장시대 본격화회장 승진 '3세 경영' , 고부가 유화 바탕 디벨로퍼 변신 기대
정경진 기자  |  jungkj@econovill.com  |  승인 2019.01.14  11:04:52
   
▲ 이해욱 대림산업 신임 회장. 출처=대림산업

[이코노믹리뷰=정경진 기자]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사진)이 회장으로 승진해 취임했다. 이로써 대림산업의 3세 경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대림산업은 14일 이해욱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해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해욱 신임 회장은 이준용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창업주인 고(故)이재준 회장의 손자다. 지난 1995년 대림에 입사한 이 신임 회장은 2010년 부회장으로 승진했으며 이후 9년 만에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는 e대림에 입사한 지 24년만이다.

이 신임 회장은 이날 사내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취임을 알렸다.

그는 "명예회장님과 선배님들이 이뤄 놓으신 대림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라면서 ”절대경쟁력을 갖출 것“이라는 취임 메시지를 임직원들에게 전했다.

대림산업에 따르면 이 신임 회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IMF와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주도한 인물로 평가를 받고 있다.

IMF 당시 석유화학사업의 체질개선과 경쟁력 화보를 위해 고강도 구조조정을 나서는 한편 석유화학 사업 빅딜과 해외 메이저 석유화학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성사시키기도 했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에는 건설사업의 체질 개선을 위해 신평면 개발과 사업방식 개선, 설계에서부터 시공까지 전 분야에 걸친 원가혁신을 도모했다.

이외에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기술개발을 위해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지난 2010년 독일,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고반응성 폴리부텐 제조 기술 개발을 이뤘다.

또 대림산업은 최근 건설업을 바탕으로 석유화학과 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투자를 진행 중인 상황으로 이런 작업을 이 신임 회장이 전면에 나선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이 신임 회장은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기술을 바탕으로 대림은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라면서 “광화문 D타워 개발과 서울숲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세계 최장의 현수교로 건설중인 터키 차나칼레 대교를 디벨로퍼 사업으로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석유화학 사업 분야에서는 태국 PTT 글로벌 케미칼과 함께 미국에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를 디벨로퍼 방식으로 개발하는 내용의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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