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라인터넷면세점 인플루언서 협업 프로젝트. 출처= 신라면세점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신라인터넷면세점이 글로벌 고객 유치 확대를 위해 해외의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하는 마케팅을 시작한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은 중국·일본·베트남·말레이시아·태국 등 5개 국가 인기 뷰티 인플루언서 5명과 함께하는 ‘뷰티앤유(Beauty&U)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인플루언서란 ‘타인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Influence+er)’이라는 뜻의 신조어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으로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구독자들과 소통하는 이들을 말한다. 이들은 특히 젊은 세대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유통업계를 비롯한 다양한 업계는 이들과 함께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뷰티앤유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중국,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등 5개 국가의 최정상급 뷰티 인플루언서들의 팔로워(구독자) 수를 모두 합치면 1700만명이 넘는다. 이들은 유튜브, 페이스북, 웨이보 등 글로벌 SNS 채널에 한국 최신 메이크업, 가성비 메이크업, 신라면세점 모델인 K-POP그룹 ‘레드벨벳’ 따라잡기 메이크업 등 본인에게 주어진 주제에 맞는 메이크업을 시연하고 신라인터넷면세점의 이용방법과 혜택을 소개하는 영상을 릴레이로 공개했다.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마카오 국제공항, 일본 도쿄 시내, 태국 푸껫 시내 등 총 5곳에서 오프라인 면세점을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이번 캠페인으로 글로벌 이미지를 강화하고 해외 온라인면세점 시장 점유율 확대도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마케팅 활동으로 신라인터넷면세점은 글로벌 고객친화적인 면세점의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