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
> LIFE&PEOPLE > 문화
[2006~2007년]서양화가 최예태①‥붉은 산의 판타지
   
▲ 붉은 산의 판타지XI, oil on canvas, 2006

최예태 작가는 대체로 사실적인 이미지를 추구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경직된 사실주의 표현양식을 따르지는 않는다. 다시 말해 순간적인 인상을 시각화하는 인상주의 풍과 거리는 멀다는 것이다.

가령<붉은산>을 보더라도 형태를 명확한 색 면으로 구분한다거나 원색적인 색채배열 등을 통해 강직한 이미지를 만들어 낼 뿐만 아니라, 정체되어진 화면은 금욕적인 자제력과 함축미로 군더더기가 없이 간결하여 시각적인 호소력을 지니고 있다.

   
▲ 신록의 인상, 2007

이러한 형식적인 특징은 소재 및 대상의 형태를 분화하여 평면기법에 가까운 단순하게 재구성된 이미지로 구체적이거나 세부적인 묘사를 버리고 함축된 조형미를 구축하고 있는데, 이는 깊은 골짜기나 산들의 세부적인 표현보다는 오히려 그 심산들을 품고 있는 정기를 담고자한다.

   
▲ 한라의 서정, 2007

최예태 화백(서양화가 최예태, 최예태 작가, 崔禮泰 作家,CHOI YE TAE, ARTIST CHOI YE TAE, CHOI YE TAE)이 산의 구상적이고 사실적인 표현보다는 추상적인 이미지 표현에 매료되었는지 모른다. 우리가 인체 해부학을 연구할 때 주로 뼈와 근육을 고찰하듯이 산도 골과 육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볼 수 있다. △글=김선태(예원예술대 교수)

권동철 미술칼럼니스트  |  kdc@econovill.com  |  승인 2019.01.12  00:34:53

[태그]

#이코노믹리뷰, #권동철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SPONSORED
여백
여백
전문가 칼럼
동영상
PREV NEXT
여백
포토뉴스
여백
여백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84 10F, 이코노믹리뷰/이코노빌 (운니동, 가든타워) 대표전화 : 02-6321-3000 팩스 02-6321-3001
기사문의 : 02-6321-3042 광고문의 02-6321-3012 등록번호 : 서울,아03560 등록일자 : 2015년 2월 2일
발행인 겸 편집국장 : 임관호 편집인 : 주태산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진혁
Copyright © 2019 이코노믹리뷰.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 홈페이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