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림치즈마켓 월매출 4억 돌파. 출처=파레트코

[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평범한 19살의 학생이 월 매출 4억원의 탑 셀러로 변신했다. 옷을 좋아하던 평범한 학생 C씨는 개인 블로그 마켓을 운영하면서 한계에 다다랐고, 그때 에이블리 파트너스 서비스를 알게 됐다. 그는 에이블리의 원스톱 입점 서비스인 에이블리 파트너스 입점했고 4개월 만에 월 매출 2억원을 돌파했다. 그리고 입점 8개월 차에는 월 매출 4억을 돌파하며 에이블리의 탑셀러가 됐다.

그녀는 “옷과 사진에만 집중하면 그 외 배송·CS 등 모든 처리 과정들을 에이블리에서 해결해주기 때문에 앞으로도 쭉 에이블리 파트너스 서비스를 이용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초기 쇼핑몰·마켓 창업의 허들을 낮춘 에이블리 파트너스 서비스

에이블리 파트너스 서비스는 C씨와 같은 초기 마켓 창업자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다. 에이블리 파트너스 서비스를 이용하면 초기 자본금 없이 ‘예쁜 옷과 사진 몇 장’으로 간단하게 창업이 가능하다. 이후 사입·배송·CS부터 교환·반품 처리까지의 모든 과정을 에이블리에서 처리해주기 때문에 셀러는 오직 예쁘고 좋은 옷에만 집중하면 된다.

기존 쇼핑몰·마켓 창업의 어려움

“쇼핑몰·마켓 창업이 그렇게 어렵나? 도움 없이도 해볼 수 있을 거 같은데?”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쇼핑몰이나 블로그 마켓 창업에 뛰어든 후, 예상치 못한 벽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다. 기존의 쇼핑몰·블로그 마켓 창업의 대표적인 어려움을 꼽자면 여러 가지다.

1) 재고 비용 부담

초기 창업 시 가장 부담 되는 부분이 바로 ‘재고 비용’이다. 빠른 배송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 재고를 확보한 후에 판매하는 것이 중요한데, 초기 창업자에게는 이 비용도 부담스럽다. 특히나 교환·반품이 발생하면 도매처에 반품을 할 수도 없기 때문에 이는 고스란히 재고가 된다. 상품 종류가 한 가지라면 어떻게든 판매하겠지만, 상품 수가 늘어나면 자연히 재고 부담 역시 늘고, 쌓인 재고 때문에 적자를 보기도 한다.

2) 배송·CS 인력 부족

초반 배송과 상품 관련 CS뿐만 아니라 배송 지연과 고객 변심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하는 CS와 반품 처리는 모두 셀러의 몫이다. 특히 초기 쇼핑몰·블로그 마켓 창업자 중에는 투잡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에겐 밀려들어오는 배송·CS 업무를 감당할 여력이 없다. 손님이 적은 초기에는 어떻게든 감당할 수 있어도, 점차 판매가 활발해질수록 추가 인력이 필요하게 된다. 돈을 벌면 벌수록 더욱 바쁘고 힘들어지는 것이다.

3) 공격적 마케팅의 어려움

초기 쇼핑몰·마켓 창업자는 대부분 개인 SNS를 통해 마케팅을 한다. 때문에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하기가 어렵고 만약 정말 좋은 제품으로 마케팅한다 해도, 마케팅 채널의 한계성 때문에 많은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노출할 기회가 없다. 인지도가 적은 상태에서, 비용 부담이 큰 유료 광고 서비스를 이용할 엄두도 나지 않는다.

초기 창업자 어려움 해결 ‘에이블리 파트너스 서비스’

에이블리 파트너스 서비스를 이용하면 초기 창업 셀러들도 이러한 어려움을 겪을 필요가 없다. 에이블리 파트너스는 셀러가 상품 사진만 업로드하면 사입·배송·CS 및 교환·반품 처리까지의 모든 과정을 도맡아 처리해주는 셀러 전용 원스톱 서비스로, 패션·뷰티 쇼핑앱 에이블리 론칭과 동시에 시작했다.

그 역시 쇼핑몰 창업 경험을 지니고 있는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초기 쇼핑몰·마켓 창업자의 어려움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에게 먼저 창업의 발판을 제공해주고 싶었다”라며 에이블리 초창기부터 에이블리 파트너스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에이블리 파트너스가 지원하는 서비스는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다. 먼저 판매채널을 제공해, 판매자가 상품을 업로드하면 바로 앱 다운 수 200만이 넘는 에이블리 앱에 노출된다. 에이블리 고객이 해당 상품을 구매하면 에이블리가 직접 제품을 사입해 엄격한 검수 과정을 거친 후 고객에게 배송한다. 따라서 셀러는 쌓인 재고로 인한 부담을 질 필요도, 일일이 검수·배송할 필요도 없다.

배송 이후 교환·환불 CS까지 에이블리 측에서 담당해주므로 진상 고객을 직접 마주하거나, CS 때문에 다른 일상 생활에 방해를 받을 이유도 없다. 셀러는 어떻게 하면 더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지만 고민하면 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에이블리는 ‘고객들에게 품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으로 제공하는 쇼핑 앱’으로 자리 잡았다.

에이블리 파트너스만의 차별점

▲ 무료 광고노출 및 인스타그램 연계 서비스. 출처=파레트코

셀러의 인스타그램과 에이블리를 연동하여 팔로워 팬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에이블리 파트너스 만의 차별점이다. 셀러는 에이블리 내에서 개인 인스타그램 팔로잉을 유도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에이블리에서 유입된 팬들을 개인 인스타그램 팔로워로 확보할 수 있다. 일례로, 기솔 마켓의 셀럽 기솔은 에이블리 입점 이후 인스타 팔로워가 900명에서 20만 명까지 증가하는 등 인지도 측면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어냈다.에이블리 파트너스가 특히 유사한 타 쇼핑몰·마켓 입점 서비스들과 차별화되는 점은 ‘무료 광고 노출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별도의 광고비 없이 잠재 가능성이 있는 셀러를 발굴하여, 무료 단독 기획전과 특가 상품 등의 이벤트를 제안하고 상품을 노출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서도 컨설팅해준다. 무료 광고의 기회를 발판 삼아 팬층을 확보한 후, 꾸준한 베스트 상품들을 배출해내는 인기 마켓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크림치즈마켓, 블링랜드, 민희마켓, 오버워밍 등 에이블리의 인기 마켓들은 단독 기획전 진행 시 3배 이상의 매출 상승률을 경험했고, 이후 꾸준히 마켓 순위 10위권을 유지하며 광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무엇보다도 에이블리 파트너스는 쇼핑몰·마켓 창업 분야에서 착한 플랫폼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갑을 관계가 아닌 진짜 협업하는 파트너로서의 느낌을 준다는 것이 그 이유다. 기솔 마켓의 셀럽 기솔은 인터뷰를 통해 “쇼핑몰을 하고 싶지만 자본과 관련 지식이 부족한 창업 꿈나무들에게 기회를 주는 서비스”라며, “갑과 을의 관계가 아닌 파트너의 관계로서 존중받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에이블리를 선호하는 편이다”라고 답변했다.

에이블리 파트너스 서비스의 전망

에이블리는 지난 12월 기준 누적 마켓 수 1500개를 돌파했으며, 매월 입점 마켓 수가 30% 이상씩 급증하고 있다. 월 매출 1억~최고 4억까지 이끌어낸 마켓들도 꾸준히 발굴해내고 있다.

이 덕분에 누적 앱 다운로드 수는 론칭 10개월 만에 200만을 돌파했고, 최근 1달간 앱스토어 쇼핑 부문 상위권 자리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도 여러 차례 등장, 패션·뷰티 쇼핑 앱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 에이블리 마켓 수 / 누적 앱다운 수 증가 그래프. 출처=파레트코

강석훈 대표는 “2019년 상반기에도 더욱 편리하고 효과적인 입점 서비스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여 입점 마켓 수를 3000개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며, 폭발적인 마켓 수 증가에도 초심을 잃지 않는 착한 플랫폼으로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